전파녀와 청춘남 은
독특한 분위기와 몽환적인 감성으로 기억되는 청춘 애니다.

주인공 니와 마코토는
친척 집에서 지내게 되며 사촌인 토와 에리오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에리오는 이불을 몸에 칭칭 감은 채
자신을 “우주인에게 납치당했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조금 이상한 소녀였다.

처음엔 엉뚱하고 이해하기 힘든 분위기인데
보다 보면 외로운 사람들의 감정과 청춘의 흔들림을
굉장히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특히 푸른 하늘, 여름 바다, 자전거 도로 같은 배경 연출이 정말 예쁘고
샤프트 특유의 독특한 연출과 색감이 엄청 강한 분위기를 만든다.
조용한데 묘하게 계속 보게 되는 느낌이 있는 작품이다.

에리오는 말수는 적지만 엄청 귀엽고 신비로운 매력이 있고,
마코토의 현실적인 반응과 대비되면서
둘의 대화 분위기가 은근히 웃기고 편안하다.

잔잔한 청춘 감성, 독특한 분위기, 살짝 몽환적인 연출 좋아하면
한 번쯤 꼭 보기 좋은 감성 애니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