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애니 정주행 완료해서 쓰는 글임.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는 스토리로써는 거의 완벽하다고 보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

내가 스토리를 볼 때 아주 중요하게 보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작가가 말하려는 "문제" / "이슈"의 해결책을 어떻게 그리냐인데.

대부분의 스토리들은 구조적인 문제를 그리고 있으면서 정작 "해결책"은 개인 단위임.

예를 들어서 노예가 있는 세상이다 -> 주인공이 노예를 구매해서 그 아이를 풀어준다

이런 스토리는 많이 봤지? 근데 나는 이런식을 스토리를 매우 싫어함.

그 노예 한 명 구해서 뭐할 건데. 세상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음.

주인공이 "노예"를 풀어줌으로 나쁜일, 손해를 보지 않음. 그럼으로 이 행위 자체가 가져오는 큰 감동이 없음. 그냥 너무 너무 가벼움.

내가 원하는 스토리는

노예가 있는 세상이다 -> 노예 제도를 폐지 시키겠다.

어려운 일이고, 주인공도 큰 피해를 보고, 열심히 노력해야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원초적인 감동이 있음.

위의 예시처럼, 마도카 마기카는 내가 원하는 "구조적인 문제에는 구조적 조정"이라는 서사를 완벽하게 사용함.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는,

마도카라는 아이가 마법소녀가 되냐, 되지 않느냐가 중요한 애니가 아닌

마법소녀들의 탄생 그리고 필연적인 죽음의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느냐가 중요한 작품임.

아무튼 모르겠고 그냥 보라고 좀!!!

별점: ⭐️⭐️⭐️⭐️⭐️

한줄평: "그저 불후의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