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챈터 레인은 어느 날 갑자기 길드에서 쫓겨난다. 하지만 그는 절망하는 대신 “이제 뭐든 할 수 있겠네!”라고 선언하고, 길드 동료들의 장비에 쏟아부었던 방대한 강화 포인트를 되찾으며 모험가로서 새로운 길을 나선다. 그의 곁에 모여드는 이들은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안고 있다. 파티가 몰살당한 뒤 마음을 닫아 버린 천재 모험가, 가족을 잃은 전사, 어릴 때부터 사람을 죽이도록 길러진 암살자. 그러나 레인은 그들의 과거와 상처를 결코 외면하지 않고, 밝고 꾸밈없는 따뜻함으로 모두 받아들인다. 무대는 우지 기관단총과 새총, 심지어 야쿠자까지 공존하는 독특한 판타지 세계. 하지만 이 세계에서는 사람들이 편리한 기술에 의지할수록 마법이 약해지고, 모험가들도 점점 나약해진다. 영리하고 흉악한 몬스터가 거침없이 날뛰고, 어둠의 세계에서는 무법자들이 탐욕과 야망을 드러내며 음모와 배신이 얽힌다. 이상과 정의가 쉽게 짓밟히는 세상에서, 모험가들은 오직 마법과 신념만을 무기로 계속 싸워 나간다.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잃은 이들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 레인과 동료들의 거침없고 자유분방한 두 번째 인생이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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