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때였음.

난 그 당시에 공부 때문에 엄청나게 통제를 받음.

핸드폰은 당연히 없었고 컴퓨터로 학교 과제를 할 때도 부모님이 뒤에서 감시함.

그래서 성인물은 어른이 된 후에야 접하게 됨.

그런 매체를 접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사소한 여자들의 노출에도 얼굴을 붉히게 됨

그리고 체육 대회를 하는 날에 나는 학급 회장이어서 살짝 일찍 학교를 왔음

그 때 한 여자애가 먼저 와서 화장을 하고 있었음.

내 성격이 아직도 그렇지만 소극적이어서 괜히 반에 한 명 있으니 들어가는게 꺼려져서 밖에서 잠시 서성일 때

그 여자애가 머리를 묶는데 반팔이어서 겨드랑이가 보임

그 당시엔 여러모로 순진해서 여자들은 겨드랑이에 털이 안 나는 줄 알았는데

겨드랑이 털이 보이더라

근데 그게 은근 꼴림....

사실 그렇게 까지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이상하게 집중이 되면서 바라 봄

그러다가 그 여자애랑 눈이 마주쳤는데 부끄러워서 바로 숨음

하지만 그 행동이 오히려 그 여자애 한테는 어색해 보였는지 문을 열고 뭐하냐면서 물어보더라

솔직히 뭐라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 어찌 얼버무리고 그 애는 나를 데리고 들어가 나를 억지로 화장 시켜 줌

아마 내가 겨드랑이를 본 건 눈치 못 챈 것 같은데

그 날 이후로 이상하게 겨드랑이가 너무 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