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막 피를 보거나 상처가 생기는 그런거 아닌 이상

대부분의 성적취향은 다 존중할 수 있을거 같은데

겨드랑이 같은 경우는 적응하기가 힘들더라...

구남친이 겨드랑이에 미친 겨친놈이었는데

처음에는 진짜 너무 너무 싫었음

거짓말 안하고 처음에는 X가 겨드랑이 핥는게

응꼬 핥는 것보다 더 싫었는데 응꼬는 내가 못 보니까

그냥 아몰랑 현실회피라도 할 수 있지..

겨드랑이는 핥는게 다 보인다고 ㅋㅋ 진짜 기분 이상하다고...

그리고 일단 간지러워서 분위기 깨는 것도 싫었음

막 달아오르려고 하는데 겨드랑이로 코 훅 들어오면

간지러우면서 뭔가 팍 식는 느낌이라..

근데 그 집요함에 넘어감 ㅋㅋ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것도 가스라이팅인 건지

'저렇게까지 진심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겨드랑이 열어줌

그렇다고 막 겨드랑이 공략 당한다고 헤으응... 이랬던 건 아닌데

나쁘지... 않았달까

겨드랑이 말고도 체취를 좋아했던거 같은데

무슨 댕댕이, 냥이 발 꼬순내 맡는 것처럼 정수리 냄새 맡고

겨드랑이에 킁킁하고, 뒤로 하려고 엉덩이 들면 킁킁하고

이 ㅅㅋ 때문에 위생관리 진짜 개빡세게 하게 됨

생각해보면 체취가 좋았던게 아니라 그냥 수치플을 좋아했던

변태였던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