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솔직히 잘못했음 엄마 시집살이 당하는거 걍 보고만있고 애가 셋인데 한번 봐주지도않고 ㅋㅋ 뭐 그렇다고 돈 벌어오는것도 못하고

아빠랑 고민상담? 해본적없음ㅋㅋ 그냥 대화? 내가 대화할라그러면 자기 귀찮다고 슥 들어가버림 평소에 이러니까 좀 신뢰도나 믿음이 떨어져

근데 어제 엄마랑 싸워가지고 내가 밥 챙겨준거 다 무시하면서 자기혼자 먹으려고 산 간식 슬쩍 숨겨놔(이러면 모를줄 아나봄;)

그거 먹고 나와서 나한테 엄마가 나보고 죽었음 좋겠대. 나도 죽고싶다 이러고 가는거임 ㅋㅋㅋ

자기 기분 나쁜것만 툭 말하고 가 상황이고 뭐고 하나도 모름. 공감을 어케해줌?

솔직히 속마음으로는 아빠가 잘못했겠지...이런생각했는데 그래도 아빠니까 말로는 못함

오늘 또 엄마가 한탄해 사고나서 지금 걷지도 못하는데 약먹어야하는데 밥도 안챙겨주고(주말에. 나는 주말에 일해서 나가있었음 ㅠ) 뭐 들여다보지도 않고

그러면서 어제는 조금 나아서 두분이 같이 부동산 출근했는데 엄마 간식거리를 자기가 홀랑 먹어놓고 안채운거임. 여기까진 그럴 수 있어

근데 점심 먹어야하는데 자기 혼자 사발면 먹으면서 엄마가 보니까 먹으려냐고 말 한번 하고 엄마가 사발면은 별로라그러니까 다른건 하나도 안챙겼다는거임ㅋㅋ

그니까 간식거리로 때우지도 못하고 화나신거지 영양보충 해야하는데;

거기에 아직 잘 걷지도 못하는데 손님 앞에서 집을 엄마가 보여주라고 강요하는데 안된다는것도 한두번이지 자꾸 우겨가지고 다녀오니까 다리 상태가 확 안좋아짐.

그럼 당연히 화나서 뭐라 그러겠지

이런 패턴이 매번임 맨날 나 두고 서로 욕해 ㅋ 내가 장녀고 나이가 찼으니 이해는 하겠는데 매번...

그리고 90퍼는 아빠 잘못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아빠잘못인데 싶어 비슷한 구조로 잘못하는데 개선이 안됨

근데 이런 구조가 반복되고 나한테 서로 욕하니까 답답하다

걍 두분이 따로 살면 좋겠는데 아빠는 경제력이 약하니까 안나가려하고 엄마는 나랑 동생들도 있고 맘도 약해져서 못쫓아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