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나 꿈에서 처음보는 남자랑 연애했어
내 이상형은 전혀 아니었는데 운동 많이 하는 사람인지 마른근육질이고 까무잡잡한 피부였어
무표정으로 있을땐 날카롭게 생겨서 무서웠는데 나 볼땐 귀엽게 예쁘게 웃으니까 꿈인데도 많이 설렜던게 기억나
이렇게까지 얼굴표정이 상세하게 기억나는건 처음이야
깨고나니까 그냥 꿈이었고 그 남자는 꿈에서만 존재하는 사람이었던거니까 기분이 엄청 묘하더라
꿈에서 결혼하고 애 낳고 분가시키고 죽고 다 했다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인가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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