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실업급여 생활을 청산하고 취업하기 위해 얼마전 회사에 지원했어. 그리고 면접을 보게 됐지.


참고로 회사는 어떤 기업에서 운영하는 생산직 라인의 자회사였어.


두분의 면접관이 면접봐주셨는데 분위기는 좋았어.


전공이 다른데 어쩌다 지원하게 되었는지, 월급이 적은데 괜찮은지, 전에 사무직을 했는데 생산직으로 오는게 괜찮은지 등등 여러가지 질문을 하였고 나는 정말 원하던 분야이며, 정말 배우고 싶고 관심이 있다고 자신있게 얘기했어.


금액적인 부분도 그정도면 만족한다고 말하였고, 생산직이라도 배움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했지.


면접관들은 대체적으로 내 눈치를 보는 것 같이 보였어. 마음에는 드는데 이 일을 내가 어려워하거나 힘들어하거나 안맞다고 생각할까봐 염려하시더라고.


게다가 원래 남직원들만 있었으며, 소개로 직원을 뽑아왔고 처음으로 공고를 올렸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적응할지 미지수로 보신것 같아 보였어.


나는 이 일을 만족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씀드렸고, 오히려 제가 원하고 필요했던 일이라고 했어.


면접 끝나고 가볍게 현장을 둘러보고 한 면접관님이 배웅해주셨어. 그리고 자기에게 더 물어볼 거나 혹시라도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말해달라 하였고, 나는 저를 너무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아서 제가 그 기대에 못미치면 어떡할까 염려된다고 말씀드렸지.


그랬더니 그건 인성부분을 보고 말한거라 인성만 갖추어지면 충분하다고 절대로 처음부터 일을 잘할거라 생각하고 하는말이 아니라고 하셨어.


그렇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헤어졌어.


면접이 끝났고 집에 도착했을때 다른 면접관분이 별도로 나한테 전화해서 지금까지 봤던 지원자들중에 너무 마음에 들고 내 대답에 감동했다고 했어. 함께하고 싶다고 했어. 다만 자기는 인사권이 없기 때문에(다른 면접관에게 있었음) 붙으면 꼭 장기근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


그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 면접과 통화는 다 끝났고 오늘 기준으로 4일이 지났어.

그런데 아직까지 연락이 오지 않은거야.

공고는 아직 올라가 있으며 지원자는 내가 지원했을때 이후로 변함이 없는 상태야.


4명 뿐인데 내게 이미 앞전에 다른 지원자는 면접을 보았고 나처럼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었다고 하였기에 더 면접을 볼 지원자는 없는것으로 보여.


그런데 아직까지 연락이 오지 않아 불합격인지 아닌지 의문이야.


나도 이제 고정수입이 필요하며,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다른 회사에 지원하였고, 면접제의가 들어온 상황이야.


일단 선지원했던 회사가 더 마음에 드는 상황인데, 그냥 불합격이라고 생각해야할지 모르겠어.


톸들 생각은 어때?

만약 합격통보가 늦게 온 경우가 있다면 며칠이 걸렸어?

나는 여태 바로 통보가 왔기 때문에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