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본 줄 알고 짐까지 안읽고 있었는데 안본거 였더라구..? 알고보니까 ㄹl버스day랑 헷갈린거였음

그래서 묵은지나 꺼내보자는 맘으로 장독대 열었음 할1로윈 자까님꺼는 거의 피폐물이나 강공 위주로 봐서 안1피집도 당연히 강공+피폐물 조합인줄 알았는데

그냥 대주접유난사랑꾼아저씨였음

물론 처음엔 안돼 너랑 나 나이차이가 어쩌구... 애기가 태어나면 저주받고 어쩌구 하던데 결국엔 싹싹 잘 발라드시더라구

일단 나이차이가 열여섯이라는 것부터가 미슐랭이라 나톡히는 이때부터 마음가짐을 바로하고 정독함

그리고 공이랑 수가 둘다 동정이라 더 맘에 들었음. 보통 나이차이가 많으면 공쪽이 문란할 확률이 높은데 여기 공은 동정공에 부끄럼도 좀 잘타고(초반만) 쑥맥임(초반만)

그렇다고 수도 부끄럼쟁이냐? ㄴㄴ 완전 아가 불도저예요\(^^)/ 운전면허도 없이 그냥 책으로만 이론 배우고 엑셀만 주구장창 밟은 아기맹수라 공이 말벌아저씨마냥 달려와서 브레이크 밟아줘야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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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 먹긴 또 얼마나 잘 먹는지 요즘 시대에 태어났으면 무조건 먹방 찍었을 것 같아ㅋㅋㅋㅋ 근데 이런 애를 보육원에서 저녁에 감자 좀 훔쳐먹었다고 때림ㅠㅠㅠㅠ

수가 한달 내내 미역국만 먹으니까 공이 걱정돼서 집사한테 멱국만 먹으면 아무리 수라도 질리지 않을까요? 하고 집사한테 물어봤는데 어림도 없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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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한테는 그냥 반찬이였음

또 공 주접이랑 유난도 ㄹㅈㄷ인데 어느정도냐면 수가 자기가 그린 그림 막 자랑하는 타임이였음. 무당벌레 그린거 보고 날아갈 줄 알았다는 둥, 우리 집 화분이 이렇게 멋있는 줄 몰랐다는 둥, 꽃이 묻은 줄 알고 털어내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네 그림이었다는 둥 제목을 안1피집이 아니라 걍 꿀이 뚝뚝 떨어지는 집으로 바꿔야함

암튼.. 한품미인수에 귀엽고 아방한거 잘 먹는 나한테는 취향 다 때려박는 작품이었지만(사실다잘먹어요) 메인빌런 퇴장이 너무 허무했음 스토리가 막 절정에 치달았는데 누가 물 뿌려서 맥이 탁 풀리는 느낌이랄까... 요부분은 쪼끔 아쉬웠어여

하지만!!! 나는 걍 이커플이 알콩달콩 지내는게 보기좋아서 어느새 멘빌런의 퇴장따윈 안중에도 없어짐


쫌 허술한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달달한거 땡길때보면 좋아


총점은 5점 만점에 3.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