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상추 펄럭입니다 🥬🥬🥬🥬
-----
운명의 상대의 이름이 몸에 새겨지는 희귀병, 네임.
전 세계 극소수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네임은 상대와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서만 완화되는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동반한다.
피아니스트 연도화의 몸에 떠오른 이름은 일 년 전에 돌연 런던에서 사라진 유명인사,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귀족인 트리스탄 로크의 것이었다.
온몸이 마비되어 가는 도화는 수개월간 헤맨 끝에 스코틀랜드의 깊은 숲속에 은둔해 있는 트리스탄을 발견하고, 놀랍게도 그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트리스탄 로크가 없으면 도화는 살아가지 못하지만, 이성애자인 그는 도화와의 접촉을 냉정하게 거절한다. 도화는 잃어버린 삶을 되찾기 위해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남자에게 절박하게 매달릴 수밖에 없는데….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