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의 흔적 초반 보는 중인데 마음이 벅벅 찢겨(스포)
서사 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안 좋아할 수가 없어
수어매는 마음이 벅벅 찢기고 힘들어서
놨다 읽었다 놨다를 반복해여.... 후
서사를 잘 짰다고 생각이 드는게
수 = S급 복구사
공 = S급 이능력헌터
1차 대던전 때 살던 도시가 폐허가 되면서 부모를 잃음 똑같이 부모를 잃은 친구 여섯과 함께 한 집에 살면서 서로를 의지해가며 고등학교 졸업 20살에 이능력 검사 후 S급 판정, 친구들은 낮은 등급의 헌터 판정
친구 6명의 부모들이 근처 길드에서 빚을 지고 돌아가셨다며 길드에서 애들을 노예계약을 맺음. 수의 부모님은 빚을 지지 않았지만 친구들 빚을 함께 갚겠다며 노예계약 동참 (당시는 노예계약인지 몰랐음)
S급의 능력으로 몇 년 동안 길드와 친구들을 먹여살리며 계약 종료를 코 앞에 두고 2차 대던전 발생. 친구들과 던전에 끌려 들어감. 수는 헌터가 아니라서 친구들이 수를 보호해가며 버텼으나 결국 던전 안에서 다 죽음. 수의 복구 능력은 원래 물질에만 통하는 능력인데 S급이라 친구들을 살리긴 하는데 인간도 아니고 시체도 아닌 좀비같은 상태가 됨. (초점도 없고 체온도 없어거 차갑고 어어...이 정도만 말하는)
그 상태로 친구들이 던전 몬스터를 클리어 할 때까지 백번 천번 능력을 써가며 죽는 친구들을 계속 되살림.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그 후로 잠적해서 시체나 다름없는 친구들과 계속 살며 정체가 드러나지 않을 것 같은 작은 일들만 간간히 알바해서 친구들을 편히 보내주려고 포션을 모았다 좌절이 반복되는 지난한 삶을 버팀
친구들이 죽었는데 억지로 살려내고 몬스터에 죽으면 또 살려내고 죽으면 또 살려내고 이래서 좀비가 된 친구들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으며, 본인의 능력에 대한 혐오도 있어서 자살시도도 해봤으나 복구사라서 동류를 해칠 수 없는 능력탓에 본인 역시 자살에 실패. 친구들 보내주고 자기도 죽어서 친구들 따라갈 날만을 위해 살고 있음 (따라가는 것도 친구들이 허락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자기를 그렇게 만들어서 싫어하지 않겠냐며...)
애가 잠적해서 시체랑만 계속 지내다 보니 초점이 있는 온기가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걸 극도로 낯설어 하고, 어릴 때도 친구들이 왁자지껄하고 수는 그냥 그거 지켜보며 너희가 좋으면 나도 좋아 이런 타입이었는지라 안그래도 내성적인데... 부모에 이어 기대던 친구들마저 저렇게 된 데다가 세상에 들키면 안돼서 더더 숨어 살다보니 세상에 혼자 남겨져 누구와 접촉도 앉는 경계심 많은 고양이같은 캐릭터라 마음이 벅벅 찢어짐
공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수의 능력이 필요해서 수를 스카웃하려고 엄청 공들이는데 수가 넘어오지 않으니까 결국 자기 이능력으로 수의 비밀을 파해쳐 친구들을 인질처럼 삼아 회유와 반협박...을 하려다가 좋게 좋게 친구들 자기 능력으로 죽여준다고 거래해서 수를 데려옴
수가 2차 대던전 때의 트라우마로 능력을 100프로 발휘 못하는데 공은 100프로 능력이 필요해서 수를 회복시키고자 분석하고 해결책 세워서 수를 계속 보살피는데 수가 늘 친구들과 있었어서 혼자가 된 후 외로움을 타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는 것, 악몽 꾸는 것 등등 막 이것저것 살피며 인맥과 돈을 써서 다 해결하려고 하는데 대부분은 실패하지만 그걸 트라이 하는 과정에서 찰나의 온기를 수가 느낄때마다 또 마음이 벅벅 찢어져요...
이거 어케봐ㅜㅜㅜㅜㅜ
수 이름이 정2선인데 이롭고 선한사람이라고 친구들이랑 하하호호 막 재밌게 깔깔대고 놀리기도 했는데 사건진행되면서 수가 던전에 들어가서 복구하는 능력 쓸때마다 선=SUN이라고 대중들이 빛이선이라 하고 팬클럽 네임도 썬캐쳐인데.. 정작 2선이는 부모 잃고 친구들이 다 반시체들이라 온기 없이 살다가 공과 길드원에게서 온기를 받는단 말야 이런 애가 죽기 위해 던전 돌면서 나라를 구하는 모순😭
대외적으로는 S급 능력자인 이선이가 🌞인데
정작 이선이에게 🌞은 공인거잖아
(나 아직 초반이 읽는 중이라 그럴거라 믿어...)
제목이 🌞의 흔적이라(왜 흔적인건데😭😭😭)
맴이 아포... 벌써 눈물나... 큰일이야🥹
더 읽어본다 독서의 기쁨을 위해 댓스포는 사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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