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개되자마자 궁금해서 끝까지 다 달렸는데, 전체적인 한 줄 평은 ‘가볍고 유쾌하게 보기 좋은 킬링타임용 드라마’ 정도예요.

 

좋았던 점:

확실히 유인식 감독(우영우, 김사부 연출) 작품이라 그런지 어설픈 동네 '모지리'들이 초능력 얻어서 뚝딱거리는 서사가 따뜻하고 귀여워요. 특히 박은빈이 중심을 엄청 잘 잡아주고 텐션이 미쳤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 진짜 숨은 치트키는 최대훈이랑 임성재예요 ㅋㅋ 둘이 나올 때마다 말장난이랑 생활 연기 때문에 육성으로 터졌습니다. 코미디 하나는 확실해요.

 

아쉬운 점:

서사나 전개 자체가 조금 정형적이고 뻔한 느낌이 있어요. 연출 면에서도 중간중간 씬 연결이 살짝 어설프거나 지루하게 늘어지는 턴이 좀 보입니다. 그리고 차은우는 얼굴이랑 분위기는 열일하는데, 캐릭터 매력을 200% 다 살리지는 못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좀 밋밋하게 느껴졌어요.

 

결론:

엄청난 대작이나 웰메이드 장르물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지만, 주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보기엔 딱 좋습니다. 평타 이상은 치는 오락 영화 같은 드라마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