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했지. 한 달 정도 있어주려나

고양인데 20대야ㅋㅋㅋㅋ

사람이었으면 대학에 들어갔겠지

해뜰날이 없었던 내 학창시절

이런저런 문제로 눈물이 마르지 않던 나날들이었지

가족들은 다 저마다 바쁘고

내심 서운해서 쌓아둔 수건 위에서 숨죽이고 울 때

조심스레 다가와서 자켜봐주던 내 야옹이

아마 넌 그냥 집사에게 이상한 소리가 나니까 확인하려고 다가온거겠지만

그때엔 그 작은 반응조차 기꺼웠었다

넌 항상 아낌없이 마음을 내어 주었고

난 너로 인해 오늘의 나를 이루었단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