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들도 진상손님들 때문에 힘들구나.
1시간전에 겪은 일임. 은행에 볼일 있어서 갔는데 한 노인이 가상계좌에 입금해달라고 여직원을 괴롭히더라. 20분 동안.
계좌번호를 모르면서 달마다 입금한 계좌가 있는데 거기 넣어달라고 괴롭히고 있더라. 계좌번호를 알려주세요. 내가 달마다 똑같이 넣은 거기 넣어달라고.
이 얘기를 4번째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직원 2명이 붙어서 계좌를 알려주셔야 입금해드린다고 달래고 있더라.
매장 손님들 다 여기 쳐다보고 있고. 옆에서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도 짜증나서 죽겠더라. 체크카드도 아니고 통장하고 고지서 같은거 들고와서 그러는데. 자기힘으로 이체도 할줄 모르는듯.
결국 고지서에 나온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계좌번호 직접 받아적고 다시 창구가서 넣어달라고 하는데. 나는 늙어도 저렇게 되지는 말아야지.
폰뱅킹, 인터넷뱅킹, 앱뱅킹, ATM 이체 방법이 기본적으로 4개나 되고, 보니까 계좌이체 자동출금 걸어도 되는거 같던데. 그건 또 못믿어서 직접 달마다 보내는거 같은데.
2026년인데도 직원 손 거쳐서 이체하면서 말귀 못알아듣고 괴롭히는 사람보니까 참.
그런데 같은 순간에 고유가지원금 관련 농협카드가 없는거 같은데 어떻게 하냐고 5분동안 반복해서 묻는 아저씨도 있더라. 내일 문자 온다고 해도 못믿고 또 창구직원 괴롭히고 있더라.
답답해서 죽는줄 알았슴. 내문제도 아닌데. 안듣고 싶어도 똑같은 질문과 대화를 계속 반복하니 안들릴수가 없슴.
🎴 보유 영웅카드 (3장)
브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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