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글) 알면 신기한 생활 속 심리 효과 4 콩코드 효과(주식 도박관련 내용)
콩코드 효과라고 아시나요?
이미 투자한 비용(시간, 돈, 노력)이 너무 아까워서, 지금 당장 멈추는 게 100% 이득이라는 걸 알면서도 실패할 짓을 계속 밀어붙이는 심리입니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를 '매몰 비용 오류(Sunk Cost Fallacy)' 또는 '콩코드 효과'라고 부릅니다.
비행기에 관심있는 분들은 콩코드라는 단어가 익숙하실수있는데 맞습니다.
1960년대, 영국과 프랑스가 야심 차게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개발 중간에 이미 기름을 너무 많이 먹고 소음이 심해 이대로 만들면 무조건 엄청난 적자라는 걸 알면서도 쏟아부은 돈과 시간때문에 포기하지못하고
완성을 했지만 결국 만년 적자에 시달리며 역사속으로 사라진 거대한 실패작이 되었죠
이 콩코드 여객기의 씁쓸한 역사는 우리들의 일상, 특히 '돈'이 얽힌 곳에서 매일같이 똑같이 반복됩니다.
주식투자에도 명백하게 하락추세라는 걸 뻔히 알게 될때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끊어내는게 맞지만 지금까지 버틴 시간과 손실액이 아까워 매도버튼을 누르지못하고 지하 암반수까지 같이 내려가는 현상입니다.
도박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잃은 돈이 얼만데, 여기서 털고 일어나? 이번 판에 무조건 복구한다." 도박에서 돈을 잃는 사람들이 자리를 절대 뜨지 못하고 전 재산을 날리는 가장 완벽한 콩코드 효과의 예시입니다.
결론은 우리 뇌는 이미 지불해 버려서 절대 되돌릴 수 없는 과거의 비용(매몰 비용)에 엄청난 미련을 갖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주식이든, 도박이든, 답이 없는 인간관계든 지금까지 한 게 아까워서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라 뇌의 인지 편향이 발동한 것입니다. 더 큰 손해를 막기 위해 과감하게 스위치를 끄는 '손절'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생존 지능입니다.
오늘 사다리하다가 다 날릴뻔 한건 안비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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