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생 거울을 보면서 그게 내 얼굴이라고 믿고 살잖음.

근데 거울은 좌우가 반전된 가짜 이미지일 뿐이고, 남들이 보는 내 진짜 얼굴은 카메라 전면 렌즈로 찍은 좌우 반전 없는 모습임.

신기한 건, 남이 찍어준 내 진짜 얼굴을 보면 엄청 어색하고 못생겨 보인다는 거임 ㅋㅋㅋ

뇌가 평생 거울 속 반전된 얼굴에 익숙해져서, 진짜 내 모습을 '불쾌한 골짜기'처럼 인식하는 오류라는데...

결국 우리는 평생 죽을 때까지 남들이 보는 내 진짜 얼굴을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존재들임.

가끔 거울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면 내가 알던 내가 아닌 것 같아서 소름 돋을 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