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 책 한 페이지 읽으라고 하면 집중력 흐려져서 난리 나는데,

커뮤니티 찌라시 글이나 배달 어플 사장님이랑 손님이 싸운 리뷰는 눈에 불을 켜고 정독함 ㅋㅋㅋ

심지어 뉴스를 볼 때도 본문 기사는 대충 훑어보고, 아래 달린 댓글 창의 날 것 그대로인 반응들을 더 진지하게 읽고 있음.

정제된 정보보다 가공되지 않은 타인의 감정과 갈등을 읽을 때 뇌에서 도파민이 훨씬 많이 나와서 그렇다는데 ㅋㅋㅋ

지금 이 글 읽으면서도 본문보다 아래 댓글에 무슨 글 달릴지 더 기대하고 있는 거 다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