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편의점에 야식 사러 갔다가 혼자 속으로 엄청 웃고 나왔네요.

지갑을 깜빡하고 안 가져가서 스마트폰으로 삼성페이 결제하려고 화면을 켰거든요.
근데 마침 친구한테 온 웃긴 짤방이 화면에 띄워져 있었습니다.

알바생분이 바코드 찍으려고 카운터에서 대기하고 계시길래, 제가 아무 생각 없이 그 웃긴 짤방 화면을 알바생 눈앞에 당당하게 들이밀었습니다.
서로 3초 동안 말없이 화면만 쳐다봤네요.

알바생분이 당황하면서 "어... 이건 바코드가 없는데요..." 하시는데 진짜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얼른 페이 화면으로 바꾸고 도망치듯 결제하고 나왔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