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사는 사람이 쓰는 마리화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일단 미리 말하는데 한국에서는 불법임.
추천하는 것도 아니고 하라는 것도 아님.
그냥 캐나다 사는 사람 입장에서 경험담 써보는 거.
캐나다는 몇 년 전부터 나라에서 관리하면서 합법화됐는데 진짜 놀란 게 마리화나 샵이 편의점 수준으로 많음.
그리고 상품 종류가 상상을 초월함.
쿠키
젤리
초콜릿
오일
음료수
맥주 스타일 음료
전자담배
패치
등등 진짜 없는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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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종류는
인디카
몸이 편안해지고 늘어지는 느낌.
잠 잘 오고 릴랙스용.
사티바
정신이 좀 더 깨어있는 느낌.
활동하거나 음악 듣거나 할 때 찾는 사람 많음.
하이브리드
둘 섞은 거.
요즘 대부분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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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음료수 파.
담배처럼 피우는 건 별로 안 좋아하고 하이브리드 음료수 마심.
근데 이게 진짜 웃긴 게…
맛이 그냥 콜라임.
맛이 그냥 환타임.
맛이 그냥 탄산음료임.
근데 마시고 한 시간쯤 지나면 우주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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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안 마심.
담배도 안 함.
운동 좋아함.
근데 개인적으로는 술보다 훨씬 낫다고 느낌.
이유가 있음.
사고 칠 일이 없음
술 마시면 사람에 따라 흥분하고 싸우고 전화 돌리고 난리 나는데
이건 그냥…
“아 귀찮다…”
모드가 됨.
세상 모든 일이 귀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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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가 없음
술은 다음 날 죽고 싶음.
마리화나는 많이 하면 좀 피곤할 수는 있는데
적어도
“으아아아아 물!!!!”
이런 숙취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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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미쳤음
음료수 한 캔에 대충 6~7달러.
근데 4시간 이상 행복함.
넷플릭스 하나 틀어놓고 있으면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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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버프가 미쳤음
이게 제일 큼.
진짜 별거 아닌 게 다 행복함.
음악 듣는 거.
영화 보는 거.
산책하는 거.
게임하는 거.
다 행복함.
그래서 오히려 이게 위험함.
너무 행복해서 자꾸 찾게 됨.
나도 한때는 좀 자주 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제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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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충격받은 건 음악.
가수들이 왜 감정 표현이 중요하다고 하는지 처음 이해함.
평소에 듣던 노래인데
갑자기 악기 하나하나 들리고
보컬 숨소리 들리고
“아 여기서 감정을 이렇게 밀어넣었구나”
싶음.
평소 100번 들은 노래를 처음 듣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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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식.
이건 진짜 반박 불가.
세상 모든 음식이 미슐랭 됨.
냉장고에 있는 남은 치킨.
과자.
아이스크림.
라면.
다 인생 음식 됨.
진짜.
“이걸 왜 지금까지 이렇게 맛있게 못 먹었지?”
수준.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효과가 너무너무 섹스가 겁나 말도안되게 좋음. 결혼생활 오래했는데
아직도 서로 떨음료수( 떨 =마리화나 속어) 겁나게함. 진짜 개좋음 서로 너무 예민한데 그렇다고 빨리 사정도안함. 사실 연애할때는 속궁합이
안맞다고 생각해서 워낙 착하고 좋은여자라 그게 뭐가중요하냐 하고 결혼했다가 마리화나 접하고 우주 여행하고있음. 진짜 개개개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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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다른 마약류는 관심도 없고 시도할 생각도 없음.
근데 마리화나는 왜 북미에서 술 대체재로 자리 잡았는지 이해는 감.
물론 사람마다 반응 다르고 안 맞는 사람도 있고,
과하면 뭐든 문제지만.
처음 접했을 때는
“아… 이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이 생각은 진짜 들었음.
한국에서는 불법이라 그냥 썰 정도로만 읽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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