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틀즈 저작권 통수 사건
80년대 초반, 앨범 작업 등을 통해 폴 매카트니와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게 된 마이클 잭슨.
당시 폴 매카트니는 마이클에게 음악에 있어서 저작권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대선배 조언을 허투루 듣지 않고 가슴 깊이 새겨들은 마이클은 훗날 비틀즈의 곡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던 ‘ATV 뮤직’이 매물로 나오자 4,750만 달러라는 거금을 질러서 인수, 이 사건 이후로 폴은 마이클을 완전히 손절하게 된다.



2. 프린스와의 관계
1983년, 전설적인 뮤지션 제임스 브라운의 무대에 초청받은 마이클 잭슨은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객석에 있던 프린스를 목격한 마이클은 갑작스럽게 그를 무대 위로 소환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크게 당황한 프린스는 무대 위에서 안절부절못하다가 벌벌 떨면서 무대 소품들을 쓰러뜨리는 등 역대급 굴욕을 겪게 된다. 이 사건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싸움과 함께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질 않았다.



3. 반 헤일런과 Beat It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의 연락을 받은 에디 반 헤일런은 처음엔 장난전화인 줄 알았으나 진짜 퀸시 존스라는 걸 알고서는 헐레벌떡 달려가서 Beat It의 기타 솔로를 단 두 번의 테이크만에 완성, 개런티는 쿨하게 맥주 한 박스로 퉁쳐버린다.
글로벌 슈퍼스타인 마이클 잭슨의 앨범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지 혼자 신나서 밴드로 돌아간 반 헤일런은 데이비드 리 로스를 비롯한 멤버들에게 개호구 등신 새끼라며 존나게 쿠사리를 먹게 된다.



4. 마블 코믹스 인수 시도
1990년대 후반, 파산 얘기도 나올 만큼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던 마블 코믹스.
마이클은 마블을 인수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스탠 리를 비롯한 마블의 경영진들과 만나 인수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최종 결렬되면서 실패하게 된다.
스탠 리의 생전 증언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이 마블을 사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직접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