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똥과 1차대전 그리고 이스라엘의 건국
1492년 콜럼버스가 스페인의 지원을 받아 서인도 제도를 발견하고 대부분의 아메리카 대륙은 스페인의 점령하에 식민지가 되었다.
스페인은 아메리카 대륙의 엄청난 자원. 특히 현재 볼리비아 포토시에 있는 포토시 은광 과장되서 산 자체가 은덩이라 불리웠던 이 은광의 재력으로 스페인은 엄청난 황금기를 구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은광은 메마르고 나폴레옹 시기에 차례차려 독립한 각 국가들 중 칠레 페루 볼리비아가 버려두고 신경도 안쓰고 있던곳이 현재 페루와 칠레의 국경지역 안토파가스타 지역이다. 이곳은 원래 볼리비아 영토였으나 칠레에게 임대를 주었었는데 직접 관리하겠다고 하자 칠레가 반발을 하였고 1879~82년 페루 볼리비아 대 칠레의 전쟁이 벌어지는데 남미 태평양 전쟁, 또는 1차 태평양 전쟁이라 적긴 하지만 별칭으로 새똥전쟁 이라고 불리어진다.
전쟁의 원인은 새똥. 엄청나게 많은 새들이 수천년간 싸놓은 새똥이 사막의 열기와 똥의 무게로 굳어진게 구아노, 인광석이란 광물이다. 이 광물은 비료가 없던 시절 이 똥덩어리를 갈아서 밭에 뿌려주기만 하면 땅이 되살아 나기에 포토시 은광에 버금가는 부가(설비투자가 없다시피 하니까) 확정되는 것이다. 이걸 스페인도 알고 있었으나 똥보다는 금, 은에 눈이 돌아간 스페인이 신경도 안썼다. 문제는 이 똥이 비료보다는 이당시 만들기 힘든 화약의 핵심 원료이기 때문이다. 이 똥을 정제하면 질소화합물을 얻을 수 있고 이걸 가공하면 화약이 되기에 영국은 이 전쟁을 이기기 위해 공작을 벌이고 칠레에 당시 최신 무기인 철갑선3척을 제공하고 페루 수도를 해상에서 포격하여 페루와 볼리비아를 물리치고 칠레가 전쟁에 이기게 되자 안정적인 화약 원료 루트를 확보하게 되는것이다. 부가적으로 식민지 쟁탈전에 필요한 화약을 다른 나라에 비해 무한정 공급 받으니 제국주의 시절 영국의 엄청난 식민지는 새똥의 힘에의해 완성됬다 할 수 있겠다.
시간이 지나 1차 세계대전. 전쟁을 이기기 위한 만성적인 화력 부족에 시달린 연합국은 새똥을 정제하기 위한 필수 재료인 아세톤(메니큐어 지우는 거 맞다) 대량생산이 절실했는데 이때 마침 합성 고무를 연구하던 영국의 유대인 화학자 하임 바이츠만이 옥수수에서 아세톤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당시 영국의 외무장관 이었던 벨푸어에게 부탁한 것이 그 유명한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정착지를 만들겠다는 벨푸어 선언인 것이다. 이 선언을 기점으로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모여 1948년 이스라엘 개국선언을 하고 초대 대통령으로 하임 바이츠만이 대통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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