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같이 지내고 있는데 가끔 내가 너무 편하게 사는 건 아닌가 싶어.


월세, 관리비, 생활비, 폰요금까지 남자친구가 부담하고 있고 내가 아프거나 힘들어하면 설거지나 청소도 알아서 다 해줘

심지어 귀찮다고 미루는 겨드랑이 털이나 다리털 제모도 직접 해주는데 옆에서 보면 내가 무슨 독립심 없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요즘은 좀 더 잘하려고 노력 중이야

연애는 결국 서로 잘 맞는 사람 만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고 남자친구한테 너무 고마운데 내가 해줄 수 없는게 능력이 없는게 너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