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나름 토박이라 진짜 물 맑고 좋은 계곡으로 갔죠 ...

물 진짜 깨끗하고 사람도 적당한데 들어갈때 보인 경고문  사망사고 발생 지점 ㅋㅋㅋ

들어가보니 일단 깊은곳은 2~2.5 미터 정도 되는거 같은데 폭도 비슷했고 나머지는 평균 1미터 안팍 

정말 물놀이하기 딱 좋았고 계곡의 폭은 20미터 정도 되는 곳이었죠 

암튼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았죠 

계곡을 횡단을 자주했는데 .. 

깊은곳도 뭐 수영을 잘하진 못했지만 대충 숨한번 참고 팔 한두번 저으면 넘어가고 안되면 발로 한 2발 걸으면 바로 어깨까지 안오는 수준이라 

나름 재미있게 놀았음 .. 주변에 사람도 많았는데 ...

그렇게 잘 횡단하는데 

갑자기 깊은 곳에서 해엄쳐도 앞으로 나갈수가 없었음 ...

너무 당황해서 순간 그래 그냥 걸어가자 하는데 

걸어가도 발이 자꾸 빠지는거임.... 바닥이 모래였는데 진짜 무슨 개미지옥 마냥 걸어도 그냥 제자리 걸음을 한 몇번 하니까 

맨붕이 오기 시작함 아무리 팔을 저어도 그자리 걸어도 그자리 열라 무서운건 1미터도 안되는 곳에서 사람들 물놀이 하는데 나 빠진거 아무도 몰랐음 

맨붕와서 허우적 되니까 어린애들 몇명이 빠졌나봐 하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아저씨가 내 머리끄댕이 잡고 빼주심 ..

그 아저씨 아니었음 진짜 죽었을뻔...

나왔는데 물을 안먹었느데 숨을 오래 참고 용을 너무 썻더니 엄청난 두통이 와서 그날 다음날까지 그냥 아무것도 못함 ..

진짜 물귀신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계기였고 그 이후로 계곡에서 허리 넘어가면 도망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