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면 긴데 요약하면 내가 영화 한달에 2~3번은 보는데 가끔 봤던 여자가 있길래 엘레베이터 기다릴때 용기내서 안녕하세요 영화 자주 보세요? 라고 하고 네에 라고 하길래 이번에 영화 마지막에 조금 슬펐는데 어땠어요? 라고 하면서 이야기 이어나갔는데 여자가 이야기 잘 받아줘서 혹시 다음주 토요일날 00영화 개봉하는데 같이 보실래요? 라고 했더니 엇? 저도 그거 볼까 말까 고민하고있었거든요. 하면서 놀라길래 그럼 다음주 토요일날 같이 봐요 하면서 웃었는데 여자가 2~3초 고민하길래

팝콘 이랑 콜라 제가 살께요 하니까 어..... 네.. 하면서 웃길래 그 제 카카오톡 아이디 알려드릴께요 잠시만요 하면서 지금 추가 가능하세요? 하고 여자가 잠깐만요 하고 네 불러주세요 해서 내가 아이디 불러주고 카톡 추가하고 서로 이모티콘 하이 보내주고 토요일에 약속잡고 2~3주 마다 영화 같이보는 영화 친구 됨. 한 4번정도 같이 영화 본듯


그런데 이번에 스파이더맨 나온거 오늘 같이 봤는데 팝콘을 큰거 하나 시킬까 작은거 2개 시킬까 하다가 큰거 하나로 같이 먹자 해서 큰걸로 시켰단말이야? 그런데 영화 보다가 서로 손 닿아서 내가 걔 처다보는데 영화 보고있더라 그래서 흐음 하면서 나도 다시 영화보고 팝콘 먹는데 이번에도 또 손 닿는거야 그래서 내가 손바닥 간질간질 해줬는데 개나 나 처다보는거 그런데 뭔가 싫어하는게 아니라 부끄러우면서 놀란 표정 지음 그래서 내가 뭐? 했더니 아냐 하면서 영화 보는데 그 뒤부터 팝콘 안먹어서 절반정도 먹고 내가 걔 먹으라고 다리 위에 팝콘 주니까 씨익 웃으면서 받아서 먹더라 그러다가 영화 끝나고 나가는데 화장실 기달려 달라고 해서 기다리고 집 가려고 하는데 개가 삼겹살 먹을래? 라고 해서 지금? 이라고 하니까 어 왜? 안돼? 라고 해서 내가 어... 배고파? 하니까 딱히 배고픈건 아닌데 그냥 출출해서 .. 먹자 하길래 내가 그럼 다음에 먹자 내가 살께 했는데 걔가 뭔가 아쉬운표정이였는데 그래 그럼 잘가구 나중에 봐 해서 어~ 잘가 하고 집갔는데 집 도착해서 샤워하고 밥 먹고 들어올껄 그랬나 하면서 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 잠깐만... 아? 하면서 이거 섹 각이였는데 시팔 오랫만이라 연예세포 다죽어서 지금 눈치챘네 좆됬네 시발 하고 샤워 끝나고 집 들어감? 이라고 톡 보냈는데 2시간째 답장이 없다.


이거 좆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