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야기 5-6 길어져서 미안...
진짜 글자제한 때문인지 뭔진 몰라도 등록이 안돼..
아무튼 시작할게
학교에 도착한 나는 워프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기시감을 느끼게 되었다.
모든 것이 천천히. 느리게. 마치 여러번 겪었던 주마등처럼 보이는 느낌이였다.
그러면서 이질적인 감각들이 느껴졌고,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선생님들이 많아졌다? 뭔가 선생님들이 많아졌어.
분명 선생님들은 대부분 자기의 위치에 존재했고, 대부분 자리를 벗어나지 않았다.
우리들이 통제받는 것과 비슷하게 선생님들도 있어야 할 곳에 있었지만
지금은 뭔가 웅성웅성 부산스러운 느낌이였다.
그러는 사이 워프 차례가 되어 나는 임시 학생증을 선생님께 건냈다.
"임시? 최대한 돌아다니지 말라고 했을텐데?"
워프를 도와주는 선생님이 나에게 호통치듯 말을 했다.
"죄송해요. 그런데 돌아다니지 말라는 말은 지금 처음 들었어요."
나는 정말로 돌아다니지말라는 말을 지금 처음 들었다.
"그럴리가 없는데? 임시증은 임시지. 학생증이 아니야. 아무튼 돌아다니지말고 방으로 돌아가렴."
거짓말이 없던 내 말에 아무튼 방으로 돌아가라는 선생님을 뒤로하고 워프를 준비하고 있었다.
펑 ! 펑 ! 펑!
"비상!!!!!!!!!!!모두 대피소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폭파음과 함께 사이렌이 울렸고 선생님들이 급하게 학교 밖으로 뛰쳐 나갔다.
나는 당황했지만 그 틈을 타서 옥상으로 워프를 시전했다.
"그게 문제가 아니야!!! 옥상!!! 옥상으로 임시가 워프했다!"
내가 옥상으로 워프한게 잘못이였을까?
내가 옥상으로 워프하자 뛰쳐나가던 선생님들이 워프하는 곳으로 뛰어오는 것을 보며 옥상으로 워프되었다.
옥상에는 7인 중 남아있던 주, 남이 있었다.
"여기 준비되어있습니다. 바로 행하십시오."
남색이가 나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했다.
"무엇을 하면 되겠습니까?"
나는 무엇을 하라하는지 몰랐기에 남색이에게 물어봤다.
"그것은 당신만이 알 수 있습니다."
나만이 알 수 있는 것이라...
알 수 없는 말이였지만 할 수 있었다.
나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알 수 없지만 할 수 는 있을 것 같았고 할 수 있었다.
그저 본능이 하라는대로 하면 되는 것이였으니까.
나는 그대로 옥상에서 난간으로 달려 갔다.
그 때 룸메는 기다렸단 듯이 숨어있다가 나왔다.
"절대 너의 뜻대로 될 수 없어. 어떻게든 막겠어!"
룸메는 나를 가로막으며 외쳤다.
"이건 나의 뜻이 아니야."
"그럼 누구의 뜻인데? 넌 지금 나쁜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있는거야!"
룸메는 내가 나쁜 사람들과 어울려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리라.
"이건 너가 막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룸메를 피해 뛰어 내리며 나지막히 말했다.
"다 이루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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