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소화기관이 좋지 않았음 스트레스 쌓이면 배 아프고 그랬음

자대가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보내다 보니 배가 너무 아픈 거임 근데 아프기 전에 뭔가 쎄한 느낌 들면서 아랫배가 으어억

해서 좀 심하긴 했는데 의무대에 간다고 하면 짬 낮은 새리가 개빠져가지고 그런다고 할까봐 버텼음

배탈일 때 먹는 약 있어서 먹은 후 어느 순간 괜찮아져서 걍 넘겼는데 정말 못 버틸 것 같으면

말씀드려서 의무대 몇번 갔음 갈 때마다 군의관 배 좀 만지더니 배탈이라고 약 지어주고 보내서 매번 아 배탈이구나 했는데

전역하고 몇 주 뒤에 친척들 다 모여서 펜션 잡고 놀러 갔는데 밥 먹고 나서 또 쎼한 느낌 드길래 아 또 이러네 하면서 누워 있었는데

으어억 으어어억 으아아아ㄱ 소리가 절로 나옴 그래서 어머니가 그거 듣고 주말이라 응급실 갔음

거기서 검사받고 난 화장실 가는데 부모님이랑 의사가 하는 소리 들리는 거임 내일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아 뭔 소리야 설마 했는데 ... 맹장염 너무 심해서 터지기 직전이라고 바로 해야 한다고 함 좀만 더 늦었으면 복막염이라 배 갈라야 했다고 하면서

그 지역에서 아침에 수술받고 몇 주 병원에서 지냈는데 배탈이라고 바로 가라고 했던 군의관생각하면 빡치고 안에서 아팠으면 약간 꿀빨 수 있었는데 라는 약간의 폐급생각과

좀만 더 참았으면 복강경 아니고 배 갈라야 했다고 하는 의사말도 무서웟음


수술해서 헌혈 몇개월동안 못 해서 업적작 늦어지는 것도 슬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