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시황입니다 (키움)
[8/13, 장 시작 전 생각: 외국인 플레이, 키움 한지영]
다우 -0.04%, S&P500 +0.26%, 나스닥 +0.54%
마이크론 +4.9%, 엔비디아 +3.0%, 코어위브 +19.3%
WTI 82.7달러, 미 10년물 금리 4.69%, 달러/원 1,417.1원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내용은 괜찮았습니다.
다우지수 신고가 경신에 따른 가치주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도,
7월 CPI 컨센 부합에 따른 인플레이션 안도감, 코어위브(+19.3%), 슈퍼마이크로(+19.0%) 호실적발 AI 인프라 수요 호조 전망 등에 힘입어,
엔비디아(+3.0%), 마이크론(+4.9%), 샌디스크(+5.8%) 등 반도체 중심의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미국의 7월 CPI는 헤드라인(YoY 3.4% vs 6월 3.5%과 코어(2.5% vs 6월 2.6%) 모두 컨센에 부합한 가운데,
미-이란 군사충돌로 유가 상승이 출현했음에도, 전월비(MoM) 헤드라인(MoM 0.1% vs 컨센 +0.1%), 코어 CPI(0.2% vs 컨센 0.2%)도 기대치를 넘지 않은 점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물론 월드컵 특수효과 소멸로 인한 숙박비 급락도 있었으며, 의료 및 항공료 상승 재개 등 잠재적인 서비스 물가 압력은 높은 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도 잔존하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했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7월 CPI는 최소한 연준의 9월 인상 리스크를 한층 더 완화시켜줬다는 점에서 증시 중립 이상의 재료였다고 판단합니다.
(FedWatch 9월 동결 확률은 CPI 발표 전 52%대에서 CPI 발표 후 59%대로 상승).
코어위브, 슈퍼마이크로 등 AI 인프라 관련주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AI 수요가 단순 GPU를 넘어 클라우드, 전력, 서버 등 핵심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시 불안의 중심인 AI 수요 피크아웃 불안, 빅테크의 CAPEX 투자 축소 우려가 과도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네요.
따라서, 이 같은 “인플레이션 불안 피크아웃 + AI 수요 불안 피크아웃”이라는 조합은 반도체 등 주도주들에게 반등의 연속성을 부여해 나갈 듯합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7월 CPI 컨센 부합에 따른 금리 상승 부담 완화,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급등과 같은 미국발 호재성 재료가 반도체 뿐만 아니라 여타 업종으로도 온기를 확산시키면서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일에도 VKOSPI는 9% 급락하면서 56pt대 레벨로 내려왔으며, 8월 한 달 동안 약 33% 넘게 하락하는 등 변동성 안정 단계에 들어선 모습입니다.
이에 더해 8월 코스피 성과(-0.3%) 상회 업종이 IT가전(+20.5%), 비철,목재(+20.0%), 건설(+19.8%), 기계(+17.9%), IT하드웨어(+17.1%) 등 24개 업종에 달했다는 점은 반등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반도체 -6.7%, 소매/유통 -2.8%만 부진).
8월 이후 주가가 횡보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역시 전일 급등하면서, 반도체 소외 현상 장기화 가능성을 낮춰준 점도 다행이네요.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6월 -48.3조원, 7월 -9.9조원으로 크게 축소된 데에 이어, 8월(~12일)에도 -4.5조원에 그치는 등 순매도 압력이 이전보다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이번 미국 7월 CPI를 통한 연준 9월 금리 인상 우려 완화 등 매크로상 우호적인 재료를 확보한 점도 추후 외국인의 수급 여건 호전에 기여할 듯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주도주인 반도체 이외에도, IT가전, 비철/목재, 건설, 기계 등 8월 이후 수익률 상위권에 있는 업종으로 모멘텀 플레이를 하는 것도 적절한 의사 결정입니다.
동시에 지금은 변동성 안정화 속 순환매 장세라는 점을 감안 시, 투자 아이디어 차원에서 외국인의 집중 순매수에도 8월 이후 주가 상승세가 제한됐던 업종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8월 8거래일 중 7거래일 순매수, 8월 수익률 +5.1%)”, “건강관리(7거래일 순매수, 8월 수익률 +8.9%)”, “증권(7거래일 순매수, 8월 수익률 +0.1%)”, “소매/유통(6거래일 순매수, 8월 수익률 -2.8%)”과 같은 업종이 그에 해당되겠네요.
즉, 외국인 수급이 먼저 유입되고 있지만, 아직 주가가 따라오고 있지 못한 업종도 바벨 전략에 포함시켜볼 만한 시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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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낮에는 30도가 넘는다고 하지만,
이전보다 덜 습해서 밖에 돌아다닐만한 날씨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늘 외부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과 컨디션 관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면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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