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 관련 분석
08/12 미 증시, 물가 불안 완화에도 AI, 반도체 쏠림에 상승폭 제한
미 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9월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출발. 특히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네오클라우드, AI 서버, 광통신 기업들의 실적을 통해 AI 인프라 수요가 실제 매출과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관련 기업으로 매수세 집중. 특히 여름 휴가철에 따른 거래량 감소 속 반도체로 수급이 집중되며 종목 간 차별화 확대. 장 마감 직전에는 이런 수급 영향과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하거나 상승 축소도 진행(다우 -0.04%, 나스닥 +0.54%, S&P500 +0.26%, 러셀2000 +0.6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49%)
*변화요인: 소비자물가지수 해석, 반도체 상승 요인
7월 미국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07%, 근원물가는 0.22%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 에너지 가격이 1.48% 하락하고 식료품도 0.08% 상승에 그치며 헤드라인 물가 안정에 기여. 주거비는 OER과 임대료가 0.26% 상승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 유지. 특히 월드컵 종료 이후 숙박 수요 둔화 영향으로 숙박비가 2.75% 하락하고 자동차보험료도 0.29% 하락하며 서비스 물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 반면 항공료 2.22%, 의료서비스 0.56% 등 일부 서비스 가격은 큰 폭 상승했고,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PC, 주변기기 가격도 3.50% 급등. 표면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에 부합했지만 물가 압력은 여전
향후 물가는 주거비 둔화와 관세의 가격 전가 효과 완화가 이어질 경우 안정적인 흐름이 가능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숙박비 등 일시적인 하락 요인의 소멸 여부에 따라 재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존재. 특히 국제유가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숙박비의 하락 역시 일시적 요인일 가능성이 있어 8월 물가 반등 가능성이 높음. 여기에 소비자물가지수 강세 보였던 일부 품목은 생산자 물가지수에 강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오늘 저녁 있을 생산자물가지수에 대한 불안은 지속.
한편, 오늘 시장의 특징은 물가 지표가 예상에 부합돼 불안이 완화되자 상승을 했는데 특히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가 뚜렷. 이러한 반도체 기업의 상승은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을 확인시킨 일부 기업들의 실적과 가이던스로 판단. 특히 전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했던 AI 서버, 네오 클라우드, 광통신 관련 기업들이 예상을 상회한 매출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큰 폭으로 상승. 이에 AI 서버 수요가 단순한 기대가 아니라 실제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 이에 관련 기업들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여기에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에 부합되자 불안 심리가 완화됐고 이에 최근 조정을 보였던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도 영향
여기에 옵션 거래의 힘도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엔비디아(+3.03%)는 옵션 거래가 크게 증가했는데 오전에 9월 만기 240달러에 공격적인 콜 매수가 유입됐고 전체적인 풋/콜 비율이 0.47로 급감. 더 나아가 실적 발표됐던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도 콜 매수가 급증하며 AI 인프라 관련 옵션 거래가 현물 상승과 함께 확대. 결국 소비자물가지수 영향, 코어위브(+19.28%), 슈퍼마이크로컴퓨터(+19.02%) 실적 발표로 인한 AI 수요 확인, 그에 따른 현물 주식 급등, 옵션 거래 집중, 다시 현물 매수로 이어지는 수급이 반도체 기업들에 영향. 따라서 오늘 반도체주 상승은 실적 발표 후 유입된 옵션 거래의 집중이 단기 상승폭을 확대한 것으로 판단.
*특징 종목: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샌디스크, 엔비디아 상승
반도체 스토리지: AI 수요와 공급 부족에 급등, SK하이닉스는 테마섹, 주주환원 기대
SK하이닉스 ADR(+9.01%)은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 및 가이던스를 통해 AI 서버 수요 증가가 재확인되자 HBM 핵심 공급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큰 폭 상승. 여기에 테마섹의 직접 투자 가능성 보도와 추가 주주환원 방안 기대도 긍정적인 영향. 마이크론(+4.92%)은 전일 키방크 기술 컨퍼런스에서 AI 수요 확대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고 2027년 시장이 올해보다 더욱 타이트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며 상승. 샌디스크(+5.76%)는 키옥시아와 AI 및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4.8Gb/s 인터페이스의 9세대 2Tb QLC 3D 플래시를 공개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에 웨스턴디지털(+3.69%), 시게이트(+7.03%) 등 스토리지 기업들도 동반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9% 상승
반도체: AI 인프라 수요 확인에 엔비디아 중심 강세
엔비디아(+3.03%)는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과 가이던스를 통해 데이터센터 투자가 실제 AI 서버 주문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자 상승. 특히 주요 고객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강한 매출 전망을 제시하면서 GPU 수요 지속성에 대한 기대가 강화. 수급 측면에서도 엔비디아의 풋/콜 거래량 비율이 0.47을 기록하는 등 콜옵션 거래가 집중된 점도 상승폭 확대에 영향. AMD(+1.82%)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GPU 수요 기대에 동반 상승. 브로드컴(-0.01%)은 특별한 신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커스텀 ASIC보다 GPU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자 하락 전환. 인텔(+3.32%)은 자금조달 관련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풋/콜 비율이 0.43을 기록하는 등 콜옵션 수요가 집중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
반도체 장비: AI 투자 지속성 확인에 동반 상승
TSMC(+1.68%)를 비롯해 AMAT(+4.29%), 램리서치(+4.72%), KLA(+3.88%), ASML(+0.59%) 등 파운드리·반도체 장비 기업들도 AI 인프라 투자 지속성 확인과 반도체 업종 전반의 강세에 동반 상승. 특히 AI 서버 수요가 실제 주문으로 연결되고, HBM, DRAM 공급 부족 장기화 기대까지 강화되면서 AI 가속기와 HBM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첨단공정 패키징 투자 지속 가능성이 재부각. ARM(+1.09%)도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CPU, 커스텀칩 생태계 확대 기대에 동반 상승.
AI 서버: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실적 결과에 급등
슈퍼마이크로컴퓨터(+19.02%)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전망과 강한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급등. 특히 AI 서버 주문을 충족하기 위해 부품 구매 자금까지 대규모로 조달했던 만큼 GPU 서버와 랙스케일 시스템의 강한 수요가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 이에 경쟁업체인 델(+9.87%), HP엔터프라이즈(+8.11%)도 동반 상승. 시스코시스템즈(+2.86%)은 시간 외 예상을 상회한 실적 결과에도 장중 상승을 반영하며 1%대 하락.
네오클라우드: 코어위브 실적에 동반 상승
코어위브(+19.28%)는 대규모 수주잔고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GPU 클라우드 수요가 실제 매출로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시키며 급등. 네비우스(+34.14%)도 높은 AI 클라우드 성장세가 확인되며 큰 폭 상승했고, IREN(+9.86%)도 AI 데이터센터 용량 확대 기대에 동반 강세. 특히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은 높은 CapEx와 부채, AI 투자 수익성 및 경쟁 심화 우려로 최근 큰 폭 조정을 받았던 만큼 코어위브 실적이 관련 우려를 완화시키며 안도랠리와 숏커버가 동시에 유입된 것으로 판단.
광통신: 루멘텀 실적 호조에 AI 광통신 수요 기대 확산
루멘텀(+13.63%)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AI 데이터센터의 광통신 투자가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시키자 급등. 특히 1.6T 광통신과 고출력 레이저 수요 확대가 부각되며 AI 클러스터 확대에 따른 800G에서 1.6T로의 전환 및 NPO, CPO 투자 확대 기대가 강화. 이에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를 받은 코히런트(+8.24%)를 비롯해 시에나(+11.49%), 패브리넷(+8.75%) 등 광통신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 코히런트는 장 마감 후 견고한 실적에도 이미 장중 급등했던 점을 감안 차익 실현 매물로 시간 외 7%대 하락 중
자동차: 물가 불안 완화에도 테슬라 약세, 배터리주는 차별화
테슬라(-1.59%)는 7월 CPI가 예상에 부합하며 금리 부담이 완화됐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시장 수급이 AI 반도체로 강하게 집중되면서 자금이 이탈한 점도 부담. GM(-2.90%), 포드(-1.07%)도 특별한 신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동반 하락. 퀀텀스케이프(+0.63%)는 최근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대에 따른 모멘텀을 이어간 반면, 앨버말(-0.79%)은 리튬 가격 변화에 따라 등락하는 등 배터리 관련주는 차별화
대형기술주: AI 인프라 투자 지속성 확인에도 수급은 반도체로 집중
MS(-2.26%), 아마존(-1.83%), 알파벳(-0.18%) 등은 AI 인프라 수요와 CapEx 지속성이 확인됐다는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수급이 AI 반도체 관련주로 집중되며 부진. 메타(-3.38%)는 독일 디지털 권리단체가 AI 스마트안경이 동의 없이 은밀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다며 등을 형사고발한 소식이 부담. 이는 유럽 내 AI 웨어러블 사업의 규제 불확실성 부각. 애플(-0.87%)은 특별한 신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 이슈로 하락
중국 기업: 중국 경기 우려와 수급 이슈로 하락
알리바바(-2.06%), 핀둬둬(-1.62%), 징둥닷컴(-0.97%), 바이두(-1.04%) 등 중국 기술,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중국 내수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소비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미국 시장의 자금이 AI 반도체 관련주로 집중되면서 동반 하락. 샤오펑(-1.09%), 니오(-1.73%), 리오토(-1.66%)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도 중국 자동차 시장의 가격 경쟁과 수익성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주 약세와 맞물리며 동반 하락. 특별한 악재보다는 수급 영향이 컸음
소프트웨어: 오라클은 AI 클라우드 기대에 상승, 여타 기업은 수급 이탈에 하락
오라클(+5.36%)은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자 AI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확대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반면 팔란티어(-2.23%), 세일즈포스(-2.10%), 서비스나우(-2.04%) 등은 특별한 개별 악재보다는 시장 수급이 AI 반도체 관련주로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매물이 출회. 특히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까지 더해지며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부진 진행.
우주개발: 스페이스X, 그록 4.6 공개에 급등, 관련주 동반 강세
스페이스X(+9.65%)는 최신 AI 모델 그록 4.6을 공개하자 AI 사업 가치 재평가 기대가 부각되며 급등. 특히 그록 4.6이 에이전틱, 비주얼 작업 등에서 성능 개선을 보인 가운데 머스크가 AI 사업의 성장성을 강조하면서 스페이스X가 로켓 스타링크를 넘어 AI 모델과 컴퓨팅 인프라까지 보유한 우주 AI 통합 기업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 여기에 전사 미팅에서 AI 컴퓨팅 능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과 스타링크 사업 성장성을 재차 강조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 이에 로켓랩(+1.45%), 인튜이티브머신스(+2.85%), AST스페이스모바일(+3.74%) 등 우주개발 관련 기업들도 스페이스X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과 테마 수급 유입으로 동반 상승.
테마(양자, 로봇, 원자력, 전력 등): 퀀티넘 실적에 양자 강세, AI 전력 수요 기대 지속 퀀티넘(+27.97%)은 상장 후 첫 실적에서 예상을 상회한 매출과 연간전망 상향 소식에 급등. 특히 오라클과 다년 계약을 체결해 데이터센터에 직접 구축하기로 했다는 점이 긍정적. 이에 아이온큐(+4.05%), 디웨이브 퀀텀(+2.59%) 등 여타 양자컴퓨팅 기업들도 동반 강세. 오클로(-4.00%), 뉴스케일파워(-3.03%) 등 원자력 기업들은 수급 부진에 하락. 컨스텔레이션에너지(+0.11%), 비스트라(+1.21%), GE버노바(+2.77%), 이튼(+0.15%) 등 전력망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CapEx 지속성이 확인되면서 장기 전력수요와 전력망 투자 확대 기대에 영향. 서브로보틱스(-1.43%), 리치테크로보틱스(+0.57%) 등 로봇주는 특별한 개별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AI 관련 테마 수급에 따라 등락
비트코인: CPI 불안 완화에도 수급 부진에 하락 비트코인은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장중 6만4,000달러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최근 미국 현물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로 약 11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음에도 여름철 거래량 감소와 위험자산 수급이 AI 반도체로 집중된 점이 부담. 특히 스트래티지가 최근 4주 연속 비트코인을 매도해 기업 수요에 대한 경계도 지속. 이에 스트래티지(-1.31%)가 하락. 로빈후드(+0.56%), 코인베이스(+0.31%)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서클인터넷(+0.17%)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금융 인프라 확대 기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수급 이슈로 보합권 등락

댓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