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 장전 시황입니다 (키움)
[8/21, 장 시작 전 생각: 레벨보다 속도, 키움 한지영]
다우 -1.3%, S&P500 -0.9%, 나스닥 -1.0%
마이크론 +4.0%, 엔비디아 -0.3%, 월마트 -9.2%
미 10년물 금리 4.70%, 미 30년물 금리 5.25%, 달러/원 1,394.5원
미국 증시는 또 다시 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4.0%)의 대규모 AI 투자 발표로 반도체주들은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가능성에 따른 국제 유가 및 금리 재상승,
월마트(-9.2%)의 실적부진으로 인한 소비 경기 위축 우려 등이 전반적인 증시에 약세 압력을 가했네요.
미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던 미 10년, 30년물 등 장기물 시장금리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재무부의 대응만으로는 추세적인 금리 하락세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의 국채 발행, AI 투자를 위한 빅테크 업체들의 회사채 발행 등 채권시장의 구조적인 채권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인만큼, 추후에도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듯합니다.
하지만 이미 시장 참여자들도 올해 내내 미 10년물 4.5%대 이상, 미 30년물 5.0%대 이상의 환경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과정에서 고금리 환경에 적응을 해가고 있습니다.
관건은 속도에 있으며, 급격한 속도로 금리가 상승하지 않는 한, 긴축 발작과 같은 증시 불안이 재발할 여지는 낮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정부 정책 대응이 추세적인 금리하락을 만들어 내기는 어려워도 속도 조절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나,
케빈 워시 의장 잭슨홀(29일) 연설 이후 연준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점도 차주까지 대응 전략에 반영할 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도, 미국 시장금리 상승, 월마트 실적 부진 등에 따른 나스닥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 수급에 따라 업종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현재 코스피의 이익 모멘텀이 양호하다는 점은 안도 요인입니다.
8월 20일 기준 코스피의 26년과 2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986조원(vs 7월말 975조원), 1,311조원(vs 7월말 1,311조원)으로 금리 및 에너지 비용 부담, 환율 부담이 점증했던 8월 이후에도 별 다른 훼손이나 균열이 발생하지 않았네요.
비슷한 맥락에서 선행 PER이 5.5배에 불과하는 등 밸류에이션상 금리 부담이 크지 않은 레벨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주주환원 가능성도 높아지는 등 국내 고유의 현물 수급 호재(장중 자사주 매입 효과) 속에 증시 전반에 걸친 ROE 개선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국내 고유의 완충장치를 확보하고 있음을 고려 시, 향후 매크로 불확실성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주가 조정 압력은 제한될 듯합니다.
실제로 추가적인 증시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주도주인 반도체 포함 대형주 중심의 분할매수 전략이 더 나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한편으로, 순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외국인 플레이를 복제해보는 것도 대안입니다.
위에 공유드린 <그림>처럼,
8월 이후 13거래일 동안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지만, 코스피 8월 수익률(+3.9%)에 뒤쳐져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 증권(12거래일 순매수, 8월 수익률 -3.7%), (2) 건강관리(10거래일 순매수, 8월 수익률 -7.0%), (3) 소매/유통(10거래일 순매수, 8월 수익률 -5.2%)과 같은 업종이 초과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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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일 비소식이 있고, 날씨도 습하다고 합니다.
다들 우산 잘 챙겨 다니시고, 건강도 항상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장도 힘내시고,
다가오는 주말도 푹 잘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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