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껌껌한 해변이라 별 많이 보이더라.

 

유성도 은근 잘보이는데...

 

한번은 정말 아주 밝게 빛나는 유성을 봤었지.

 

세상이 환해지는데...

 

그때 정말 너무 무섭더라.

 

정말 이렇게 종말이 오는건가 싶더라니까...

 

그뒤로 하늘 보기가 살짝 두렵다랄까...

 

참 나란 존재가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지더라.

 

또 보고 싶으면서도 보기 싫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