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 사무실 컴터 수리한 썰 있던데 그거 보다가 어제 일 생각나서 ㅎㅎㅎ

어제 낮에 관리실 쪽 영감님이 인터넷이 안된다고 불러서 올라갔음...

관리실 들어가기 전 문 앞에서 잠시 핸폰 꺼내보니까 평소에는 잘 연결되던

와이파이가 연결이 안 됨.

공유기 전원 나갔구나 싶어서 들어갔더니 웬걸 공유기는 잘 연결돼있더라고.

 

전문가도 아니라서 진짜 아는 건 없고 대충 원인 찾아본다고 별짓 다 해보다가

문득 책장 위를 보니 못 보던 공유기가 하나 더 있더라고.

...

그런데 저 자리 원래 통신사 모뎀 있던 자리 아니었나?;;;

그래서 물어보니 지난주에 전출나간 사무실에서 공유기 남는 거 쓸어왔는데

그 중 가장 깔끔해보이는 거랑 바꾸고 전에 있던 건 폐기물 처리장으로 내려보냈다고...

 

식겁해서 급히 폐기물 처리장 가서 쓰레기 뒤져서 모뎀 챙겨와서는 꽂아넣었더니

그제야 인터넷이 됨.

만약 수거업체가 가져갔으면 통신사에 전화할뻔 했단 말이지...

하... 빌어먹을 노인네...

바꾸기 전에 한 번 물어나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