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드릴의 저주: 99%의 광부는 대박 직전에 포기한다"
[등장인물]
김광부 (남, 30대): 마이너스 통장 상태이면서도 "다음 판은 무조건 대박이다"를 외치는 무한 긍정의 토끼드릴 유저.
토끼.png속 처참한 로그의 주인공.이성친구 (남, 30대): 옆에서 지켜보며 수수료와 손실률을 계산해 주는 극현실주의 대문자 'T' 친구.
[스토리 내용]
# 1. 헛바위질의 서막 김광부는 오늘도 모니터 앞에서 비장하게 '토끼드릴' 버튼을 누릅니다. 잠시 후 화면에 뜨는 뻘건 글씨.
[토끼드릴을 이용해 채굴을 시도했지만 헛바위였습니다! (순손실 500P)]
옆에서 보던 친구가 기겁하며 말립니다. "야, 500포인트가 한 번에 날아갔어! 헛바위라잖아, 헛바위! 그만해!" 하지만 김광부는 아주 평온한 표정으로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말합니다. "원래 대박 광맥 바로 앞에는 제일 단단한 헛바위가 막고 있는 법이야. 과학이지."
# 2. '일부만 회수'의 가스라이팅 다시 한번 드릴이 돌아갑니다. 결과는 역시나 마이너스 연타. 토끼.png 로그처럼 -233P, -167P, -141P가 끊임없이 박힙니다.
[채굴을 시도했지만 실패! 일부만 회수(+267포인트, 순손실 233P)]
친구가 뒷목을 잡으며 소리칩니다. "야! 실패라고! 손실이 계속 쌓인다고!" 그러자 김광부가 친구의 어깨를 툭툭 치며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너는 실패만 보는구나? 난 '일부 회수'를 봐. 시스템이 나한테 미안하니까 267포인트나 돌려준 거잖아. 이건 드릴이 나랑 밀당을 고수처럼 하고 있다는 증거야. 밀당 끝엔 뭐가 온다? 사랑(대박)이 온다."
# 3. 마인드 컨트롤의 끝판왕 로그는 갈수록 처참해져서 이젠 온통 시뻘건 마이너스 낙서장 수준입니다. 친구가 계산기를 두드리며 경고합니다. "너 이거 포인트 다 꼬박꼬박 날려서 오늘만 치킨 몇 마리 날린 줄 알아?" 김광부는 허공을 응시하며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명언을 투척합니다. "돈을 잃은 게 아니야. '대박 확률'을 적립한 거지. 지금 마이너스가 연달아 6번 나왔지? 확률상 다음 판에 대박이 터질 확률은 수학적으로 99.9%야. 난 그래도 토끼한다 ㅋㅋ"
# 4. 결말 (진행중) 결국 전 재산에 가까운 포인트를 다 날려가기 직전, 화면 상단에 노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채굴 진행 중... 완료 06. 09. 오후 12:07 KST]
친구가 "이제 포인트도 없잖아! 제발 멈춰!"라고 울부짖지만, 김광부는 이미 광기에 찬 눈으로 눈을 반짝이며 말합니다. "형 믿지? 이번에 대박 터지면 형이 소고기 쏜다. 자, 드가자~!!"
화면 속 토끼드릴은 김광부의 속도 모르고 오늘도 경쾌하게 땅을 파기 시작하며 막을 내립니다. (그리고 다음 로그: -499P)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