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참... 토끼드릴(을) 이용해 채굴을 시도했지만 실패! 일부분 회수(+xxx포인트, 순손실 500P)

이 문장을 어제부터 몇 번이나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실패 메시지 읽을 때마다 헛웃음만 나와요.

"이번엔 좀 건지겠지?" → -500P "이번엔 진짜 운이 따라주겠지?" → -500P "설마 또 500P?" → 역시 -500P

토끼드릴님... 저 지금 광산에서 나온 게 아니라 포인트 광산에 묻힌 상황인데요?

하루 종일 드릴 돌리다 보니 드릴 소리보다 제 한숨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이제는 "헛바위였습니다!" 라는 말이 위로처럼 느껴지는 경지까지 왔어요.

...그래도 내일 또 돌릴 겁니다. 인간이란 그런 존재니까요.

(현재 누적 헛웃음: 8회차 / 누적 손실: 눈물의 바다)

— 광부의 자조일기 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