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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몇년 전에 고등학교 면접 보러 가서 생겼던 일인데
거기가 좀 잘 나가는 고등학교 였거덩?
그래서 부푼 마음을 가지고 면접장에 딱 들어갔어.
한명은 똑똑해 보였고, 한명은 애호박 두상에 까까머리였지. 쨌든 그 상태로 면접을 봤었다?
근데 똑똑하게 생기신 분이 옆에서 질문을 던졌는데 애호박 같으신 분이 코딱지를 현란하게 파시던거야.
순간적으로 나는 웃참을 실시간으로 하면서 질문에 대답까지 해야 되는 상황이였지.
그래서 머리속도 새하얘 졌어
온통 코딱지 파는 장면밖에 기억이 나서
결국 제대로 못하고 면접에서 떨어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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