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이 물었습니다.

“올해 연봉 얼마나 올랐으면 좋겠어요?”


드디어 기회가 왔다 싶어 말했습니다

“10% 정도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팀장님이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깜짝 놀라서 물었습니다.

“정말 10% 올려주시는 겁니까?”


팀장님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뇨.”

“10%면 만족한다는 건 잘 알았습니다.”


그날 저는
협상이 아니라 설문조사를 하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