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일하다가 우연히 친해진 9살 연하가 있음

동성이라 그냥 편하게 호칭하며 지냈고 걔가 자기는 좋아하는(성애x 친애ㅇ) 사람한테 간식주는 거 좋아한다면서 몇번 간단한 떡이나 과자나 음료 얻어 먹음.

마침 내가 일 관두는 타이밍이었어서 그동안 얻어먹은 것도 있고, 어쨌든 나보다 어린애가 하는 행동이 귀엽기도 해서 주말에 불러서 밥 사먹임.

같은 동네라 편하게 밥 사먹였고 밥먹는 동안에 대화도 나쁘지 않았음

근데 1시간 정도? 같이 있었는데 오늘 볼일 있다면서 이제 집 가야된다고 하길래 당황스러웠... 물론 걔랑 하루종일 있을 건 아니었지만? 이건 좀? 아뮤튼 그래도 아 그럴수 있지 알았어 하고 집 가라고 보내고 혼자 집으로 걸어오는 데 갑자기 막 허탈하고 허무한 마음이 들었음...

부모님은 아직 네가 선배가 되지 못한, 막내의 마음이라서 그런거라던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