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 말로는 한... 두어달 쯤 전인가?

부모님이 톡으로 새는 뭘 줘야 먹냐고 물어보시면서

다친 까치 사진을 보여주셨다고...


그렇게 다친 놈 대충 치료해주고 먹여주고 하다가 풀어준 줄 알았더니

한 달 지나서 톡으로 그냥 키우기로 하셨다고 날아옴.

풀어줬더니 날아가다가 다른 까치들한테 공격받고 집으로 도망쳐 들어오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그렇게 애완까치로 기르셨다는데 먹이도 조를 줄 알고 어깨에도 올라가고

애교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함...

까치도 애교를 부리냐고 물어보면 곤란함. 나도 전해들은거라 ㅎㅎ


그런데 며칠 전에 그 부모님의 방어막을 뚫고 침입한 고양이가

물고가서는 털뽑고 가슴을 찢어놓았다고...


그분이 보여준 톡에 그 까치가 죽기 전에 쓰다듬어달라는 듯이 보챘다고 적혀있는데

뭐라 해줄 말이 없었다면서 웃으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