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요청이 있으셔서 헤헤


담배


몸에 나쁜 걸 누구보다 잘 알지만

인간이 나쁜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듯

피다 보니 홀려있는 것일까.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마무리

누군가에게는 조금의 여유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허세일지 모른다


담배와 인생은 사실 닮아있다

연기가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듯

우리 인생도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것처럼


오늘도 불을 붙이고 짧은 여운에

눈을 감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