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학교 전투시험장-


"본 교관은 전투시험관 벨헤미나라고 한다.

랜덤으로 지정된 학생과 전투를 해서

그 전투를 교관이 보고 채점을 할 예정이다.

잡다한 질문은 안 받는다."


교관의 설명을 듣고 있던 와중

누군가 나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이게 누구야? 공작가의 망나니 도련님이

망신 당하려고 나오셧나?"


저 놈의 이름은 론 하놀드.

하놀드 자작가의 망나니로서 아르델의

빵셔틀을 자처하고 심약한 애들이나

본인보다 약해보이는 애들에게

시비를 거는 강약약강의 전형적인

엑스트라 놈이다.


"입냄새 난다 아가리 닫아라."


내가 쎄게 나올 줄 몰랐던 것인지

얼굴에 수치심과 분노가 보인다.


"어이 도련님 랜덤 지정에서

날 배정받지 말길 바래 크큭

힘 조절이 힘들 꺼 같거든?"


"뭐 처맞는 게 취미라면 알아들었다.

네 놈이 마조 성향인 줄은 몰랐군

사실 알고 싶지도 않았으니 썩 꺼져라."


벨헤미나의 중재로 씩씩대다 돌아간

론을 보고 피식 웃은 후

잠시 생각에 잠겻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내가 공작가의 망나니라고 할지라도..

자작가의 망나니가 시비를 건다?

주제파악을 3번 잘못한 일이지.


즉 흑막이 있는 거다.

저 녀석이 시비를 걸게 만든

누군가.. 그래.. 날 빙의시킨 인물이나

아니면 그 반대편에 선 인물..


신일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신도 처맞으면 아프다는 걸 꼭..

몸으로 느끼게 만들어줘야 할 꺼 같다.


대전 상대가 정해지고 결과는 역시

론 아까 그 입냄새 나던 놈이다.


"자..자기야 이기고 와.. 헤헤.."


판도라의 애교 섞인 응원에 눈 웃음을

서비스로 주고 전투 준비를 했다.


"어이 지금이라도 빌면 덜 아프게

패줄 수 있다고. 카이사르."


입에서 똥을 만드는 재주가 있는

놈이다. 딱 죽기 직전까지

오래오래 패주고 싶은 녀석.


"변기 같은 놈아 뚜껑 좀 그만 열어라.

똥냄새가 여기까지 나니까.

그 입 좀 닫으라는 소리다."


크윽 두고보자 라는 전형적인 대사를

말하는 놈이 소환수를 소환했다.


론이 강철 기사를 소환합니다.


론이 다시 한 번 강철 기사를 소환합니다.


뭐..? 강철기사를 두 마리를 소환한다고?

예상 밖인데 이건 흠 뭘 숨긴 거지?


론이 융합 스킬을 사용합니다.


"크하하!! 지금이라도 빌어보라고

카이사르!!!! 살려는 줄테니까 말이야!!"


강철 기사 두 마리를 융합해서


[철혈의 기사단장][마일 하워드]


[체력]20,000

[근력]1,500

[민첩]1,500

[마나]500


[스킬]


[철혈의 심장] 패시브

매초 체력의 1%를 회복한다.

매초 마나를 1씩 회복한다.


[철혈강기] 액티브

모든 공격이 필중이 된다.

소모 마나 100 지속 시간 10분


[폭혈강체] 액티브

체력 5000을 사용해서

근력을 2배로 상승시킨다.


[붉은 달] 액티브

붉은 달 모양의 검기를 날려

지속적인 참격 피해를 준다.

소모 마나 300 지속 시간 1분


[피와 철의 강] 액티브

심상을 구현한다.

흐르는 피는 나의 전우들이요.

철들은 부러진 검들의 흔적이니


나 마일은 두려움을 모른다.


나의 주군을 위해 목숨을

나의 주군을 위해 의지를

나의 주군을 위해 모든 것을


그것이 바로 철혈의 의지다.


체력을 1 남기고 전부 소모해서

1분간 무적이 됩니다.


융합..? 중반부에나 나올 융합 스킬이 지금

나온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아르델이 너무 강해져서 동료들의 성장을

위해 작가놈이 만든 것이 바로 융합 스킬이다.

판도라가 저주박스의 저주들을 융합하면

저주받은 영웅이 나온다. 그것도 엄청 강한..


근데 아직 등장 시기도 아닌데

엑스트라인 론 따위가 융합을 사용한다?

저 놈에게 스킬을 준 그 놈을 찾아야한다.


"하아.. 야만왕 발칸 소환."


불멸의 군주가 된 덕분에 불면인이 된

발칸은 인간형 소환수로 보이기 때문에

제국이 날 의심할 걱정은 이제 없다.


네크로맨서의 상위 직업인 줄 모르면

제국이 날 지명수배하거나

군을 동원할 일은 없겠지.


"발칸. 발할라."


발할라! 스킬로 발칸의 근력은

10분간 14,000 마기 500을 소모하고

쿨타임이 24시간이지만..


빨리 죽여버리는 것이 내 강함을

최대한 숨길 수 있는 법이니까.


장모님 특제 마기 물약을

발칸이 마시고 마기 100을

회복하고 투척도끼 쓰고

돌아오는 도끼 쓰고

투척도끼 쓰고 돌아오는 도끼 콤보로

철혈기사에게 제국을 상대한 괴물의

위엄을 보여준 나는 피식 웃으며


"철혈이 녹아버렸네? 액체라 그런가?"


당황한 얼굴로 이건 사기라고 화를 내며

나한테 갑자기 멧돼지마냥 돌진한

놈에게 나는 발칸에게 받은 도끼로

전치 24주를 선물했다.


핏빛강기 패시브 때문에 출혈 딜로

론이 죽을 뻔 하긴 했지만

치유형 소환사들이 잘 회복시키고


전투는 내 승리로 마무리 된 듯 했다.


"오오.. 카이사르 경

자네 좀 강해진 거 아닌가?"


아르델이 말을 걸어온다. 지금은..

좆 같지만 처신을 하긴 해야지

꼴 보기 싫은 나르시스트 놈이지만

일단 황태자 놈이다 저 놈.


"아르델 전하를 뵙습니다. 로맨티카 공작가의

첫째 아들 카이사르입니다. 제가

아무리 강해진다 한들 전하의 소환수

용이 세계제일이 아니겠습니까?"


최대한 저 나르시스트 놈이

좋아할 만한 내용만을 말한

나는 아르델의 반응을 기다렸다.


"카이사르 경 자네 역시 공작가의

핏줄다운 명품같은 안목이로군!!

이 세상은 나 아르델을 위해 존재하지!"


크게 웃은 아르델은 만족한 듯

아르델의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판도라가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자..자기야 너무 멋있었어! 나도 이기고

왔어 치..칭찬 해죠오 ♥︎"


판도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경기 내용을 물어보니


저주박스 소환에서

설사의 저주를 뽑아서 상대가

똥을 지리다 항복을 했다고 한다.


웃기긴 한데 직접 보면 비위가 상할 꺼

같은 내용의 경기를 하고 왔구나 싶었다.


힘을 증명해버린 나는.. 이제 아마

로맨티카 공작가로 호출 받겠지.


강자존이 전부인 내 아버지라면

강해진 나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지금 당장 나를 공작가로 오라고

지시하겠지.


카인 로맨티카 마검 소환사다.

대인전 한정이라면 대륙 최강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실상은 저 양반이..

원작 속 최종보스다.


힘을 숨기는 괴물들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황제가 되는 것이 꿈인 양반이라

내가 강해진 것이 맞다면

본인의 제국 정복 계획에 이용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것이 뻔하다.


"판도라. 나랑 우리 본가 좀 같이 가자.

아버지 소개 시켜줄게"


"아..아버님? 벌써 사..상견례를..흐..후헤헿"


좋아 죽는 판도라가 귀여워 품에

꼭 안고 속삭인다.


"정말 내 옆에 판도라가 있어서 다행이야"


그때 뒤에서 소리가 들렸다.

우리 가문의 내 전담 메이드 유나 자하드다.

판도라는 유나를 보자마자

연적의 등장인가? 라는 눈빛으로

살기를 유나에게 보내고 있었다.


"유나 공작가에서 날 찾는 거냐?"


유나가 대답했다.


"카인 공작님이 찾으십니다. 도련님."


내 예상이 하나도 안 틀리는 군.


"일행이 있다. 데리고 간다.

마차로 안내해라."


판도라의 손을 잡고

마차에 같이 탑승하고

2시간이 지난 후 나의 본가

로맨티카 공작령에 도착했다.


참고로 유나의 소환수는 이동관련이다.

페가수스를 소환하고 마차와 연결 후

폐가수스가 음속으로 날아서 이동한다.

마차는 마법마차라 빠른 속도에도

흔들림이 없는 것이다.


판도라와 같이 로맨티카 성으로 향했다.

유나는 뒤에서 따라오고 있었다.


"자..자기야.. 여기가 자기 집이야..?"


큰 성이 보여서 놀란 판도라의 머리를

쓰다듬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맞아 앞으로 우리 둘이 살 집."


행복사하기 직전인 판도라의 손을

깍지 껴 잡고 성 내부로 입장했다.


-카인의 집무실-


"그 여자애는 뭐냐. 카이사르"


차갑게 말을 건네는 아버지

여자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약해 보이는 것을 모두 혐오할 뿐.


"제 아내될 사람입니다. 이름은 판도라

최강의 대마녀 모르가나의 딸이죠."


동공이 커지는 아버지.

핏줄을 듣고 나니 잠시 관심이

간 거 같지만 대마녀님 수준까지는

아직 아니지.. 강해지자 판도라.


"일단 뭐 듣기로는 강해졌다는 구나."


날 영입할 목적이 뻔히 보인다. 그러니

여기서 내가 할 말은.


"제국 정복은 아버지 혼자 하시죠.

황제를 하시든 뭐를 하시든..

전 그런 하찮은 목표는 관심이 없어서

신을 죽이는 일이라면 모를까?"


아버지의 표정이 처음으로 확

달라진 것이 느껴졌다.


"신.. 그래 신이라.. 그럴 힘은 있고?"


기세가 날카롭다. 하지만 나도 방법은

있지.. 장모님 소환이다.


"모르가나 소환."


"어머 사위 뭘 도와주면 될까?"


역소환 중일 때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고

결국 예비사위를 넘어 사위로 진급했다.


"모..모르가나?!"


턱이 빠질 정도로 놀란 나의

생물학적 아버지.


"제국이니 황제니 시간만 있으면

언제든 박살 낼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고민하다 결국..


"너 길드는 만든 거냐? 이 아비가 들어가마.

니가 보스해라. 황제자리만 이 아비가

3년정도만 즉위하게 해준다면..

이 공작가 전체가 널 지원할 꺼다."


가장 강한 최종보스의 후원을 손에 넣었다.


아르델 생각보다 빠르게 너를

죽이고 니 뒤에 있는 년인지 놈인지를

만날 수 있을 꺼 같아.


목 씻고 기다려. 신도 죽일 칼을

완성해서 날 빙의시킨 놈이든

빙의시킨 놈의 반대편이든 너희들이

원하는 모든 결말을.. 박살 내주마.


"카오스 판타지. 그게 저의

아니 우리의 길드 이름입니다.

아버지는 황제 하시고

저는 신을 죽일 신살자를 하도록 하죠."


"발칸 소환"


"주인 나 근력이 너무 약하다.

강화 좀 부탁한다!!"


아버지는 또 한 번 놀라신 듯 하다.

야만왕 발칸은 제국의 대적자

역사서를 읽고 아실 분이니까.


아버지에게 요청해 우리가문이 구할 수

있는 모든 유골을 사용해 흑마력을

모으니 백만의 흑마력이 모였다.


"발칸에게 스킬 사용 죽음의 기운 주입"


소환수 발칸이 전성기에 도달합니다!


축하합니다. 직업 [불멸의 군주]가

직업 [불멸의 황제]로 상승합니다.


상태창


[카이사르 로맨티카] [직업] [불멸의 황제]


[칭호]:불멸의 황제


[체력]48,000

[근력]28,000

[민첩]3000

[흑마력] 205만

[사용 코스트] [발칸 백만] [모르가나 백만]


[스킬]

[불멸의 황제] 패시브

전성기로 성장시킨 불멸인의

신체 능력치를 모두 적용받는다.

전성기가 아닌 불멸인 소환수는

가장 높은 신체 능력치를 모두 적용받는다.


[불멸하는 신체] 패시브

매초 체력의 10%를 상시 회복한다.


[불멸의 축복] 패시브

흑마력을 사용하여 강화를 한다.

전성기를 넘겨 제한 없이 강화가

가능하지만 효율이 높지 않다.

[강화 시 흑마력의 효율이 200% 상승한다]

불멸소환수 [모르가나] 전성기까지

450만의 흑마력이 필요합니다.

450만 부여시 2배 적용으로

900만 흑마력을 획득합니다.


[불멸자 창조] 액티브

재료 없이 흑마력으로 당신만의

불멸생물을 창조할 수 있는 권능

흑마력 최소 1만 소모


[황제의 보물고] 액티브

언제든 하루 10회 소환수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1회당 흑마력 1만 소모

소환수들의 패시브는 상시적용된다.


[소환수]


[불멸제국 대장군 발칸][직업:불멸의 투신]


[체력]18,000

[근력]28,000

[민첩]3000

[마기]1만


[스킬]


[역발산기개세] 패시브

"힘은 산을 뽑고 기개는 세상을 덮는다"

[체력을 매초 근력의 1%만큼 회복한다.

마기를 매초 근력의 1%만큼 회복한다.

현재 근력 기준 280]


[파천신권] 액티브

강한 힘이 있다면 주먹 한방으로

하늘도 능히 부술 수 있다.

근력이 5배 상승한다. 반드시 필중한다.

소모 마기 5000


[파천군림보] 액티브

느린 한 걸음이 주변을 모두 장악한다.

[광범위 최대 1KM]

발칸의 근력보다 높은 능력치가 없을

경우 모든 능력치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100M 당 소모 마기 500


[마기유성탄]

마기를 근력으로 압축하고 압축한다.

압축한 마기 폭탄을 적들에게 던진다.

[폭발 독 정신 데미지 광역]

소모 마기 3000


[투신 강림] 액티브

모든 신체 능력치를

근력 수치만큼 올린다.

소모 마기 5000


전성기의 발칸은.. 괴물인가?

괴물이 맞군.. 역시.. 흑마력을

투자한 보람이 있다.


[모르가나] [직업:솔로몬의 악마 소환사]


[체력]3만

[근력]1,000

[민첩]3,000

[마기]1만


[스킬]


[대마녀의 마기 회복술] 패시브

매초 1%의 마기를 상시 회복한다.


[72악마 소환술] 액티브

솔로몬의 72 악마중 한 마리가 랜덤 소환된다.

악마 한 마리당 1시간 소환시 [소모 마기 1만]

잔여 마기가 있으면 추가 소환 가능


[대마녀의 자동 흑마력 부여] 패시브

사위의 흑마력을 매일 매일

하루 기준 24만을 충천해준다.

[사위 사랑은 역시 장모님]


[대마녀의 마수 소환술] 액티브

마기를 많이 사용할 수록

강한 마수가 소환된다.

최소 소모 마기 1000


[대마녀의 연금술] 패시브

무기 물약 독약 대마녀의 손재주는

상상을 초월한다.


현재 발명품


모르가나의 마기회복약

마기를 100 회복 시키는 물약이다.


모르가나의 정력강화제

손자가 보고 싶은 모르가나가 몰래

만든 듯 하다.. 먹고 판도라랑

잉챠잉챠 하길 바라는 듯 하다.


"이정도면.. 뭐 아르델 정도는

쉽게 죽일 수준이군."


문제는 아르델이 원작보다 빨리

강해질 확률이 높다는 점이지만..


장모님 전성기 기준으로

용 10마리는 상대할 수 있지만.

드래곤로드나 고룡급의 용을

소환한다면.. 더 강해지긴 해야겠군.


"판도라의 히든피스 그걸 찾아야겠군."


판도라의 스킬 진화


그리고

원작 소설의 악역들을 모두 모아서

카오스 판타지로 영입한다.


내 이야기는 이제 진짜 시작이다.


"데이트 가자 판도라. 던전으로."


"데..데이트? 좋은데.. 처..첫 데이트..후헤헿"


복수만을 위해 강해지려고 했지만

판도라의 귀여운 모습을 보니

빙의 시킨 놈들 조금은 용서하기로 했다.


세후 13억이니..

발칸에게 딱밤 13대만 맞자.

부디 맞고도 살아있길 기도해주지.


내가 노력하고 강해지고 하는 건

다 독자님들이 날 좋아해주니까

빠르게 강해질 수 있었어.


내 이야기를 전해주는 작가와

그런 작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독자.


난 소설 속 세계에서

독자님들을 인지하고 있어.


물론 작가도 말이지.


날 단순한 등장인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나에게 이입하는 사람도.


내 이야기를 좋아해준다면.


난 더 오래 더 멀리 달려갈 수 있을테니까.


작가를 더 노력하게 만들어줘.

모든 것은 독자님들의 손에 달려있어.


우리 오래 오래 보자.


너희들의 주인공 카이사르 로맨티카.


아 미안 오늘은 발칸 일러스트가

올라오는 날이야 여캐 일러스트를

기대한 독자들에게는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