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은 작품인데 제목이 기억 안 나서 질문 글 올립니다. 오래전에 읽은 거라 세부 내용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대략적인 초반 스토리

주인공이 이세계(혹은 그와 유사한 곳)에 갔다가 지구로 귀환함.

지구로 돌아오자마자 테러 내지 공격을 당하고 있던 여주인공을 구해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됨.

여주를 도와서 괴물들을 잡고, 여주가 세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포트해 주는 내용이 중심이었음.


세계관 및 대립 구도

지구에 생긴 괴물들과 함께 '이종족 차별/공존' 문제로 대립하는 진영들이 존재함.

주인공과 여주의 반대편에 선 진영은 일종의 과격한 '테러리스트' 같은 느낌이었음.


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

어떤 괴물에게 정신 공격을 당해 주인공이 환상 속에 갇히게 됨.

그 환상 속에서는 '처음에 여주를 구하지 않고, 반대 진영(테러리스트)을 선택해서 함께 생활하는 이프(IF) 스토리'가 펼쳐짐.

잔인하게도 환상 속의 결과가 현실보다 훨씬 더 평화롭고 행복하며 완벽한 구원 서사였음.

주인공이 결국 정신 공격을 깨뜨리고 괴물을 처치하긴 하지만, "차라리 반대편을 택하는 게 정답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독하게 절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