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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남궁천마
남궁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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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행·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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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魔道)의 정점에 선 절대자, 천마(天魔). 투쟁으로 점철된 삶의 끝은 결국, 배신이었다. 모든 배신자를 처단했지만, 그 대가로 자신도 모든 것을 잃었다. 그렇게 죽음을 맞이했다고 생각한 순간. ‘……남궁?’ 다시 눈을 떴다. 천하제일검가 남궁세가(南宮世家)의 수치, 막내 공자의 몸으로. “이젠 이 몸뚱어리도, 네 삶도. 전부 나의 것이다.” 그러니 달라질 것이다. 이 몸도, 남궁도. 그리고 천하도. 빛과 어둠, 정(正)과 마(魔). 공존할 수 없는 두 운명을 손에 쥔 나의 검 아래.

에피소드 (29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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