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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이코닉 무드
아이코닉 무드완결

아이코닉 무드

백야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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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동명의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선배하나만보공X어릴때부터배우였수] #오메가버스 #현대물 #연예계물 #배우물 #연하공 #직진공 #짝사랑공 #절륜공 #대형견공 #우성알파공 #연상수 #미인수 #오메가수 #상처수 #첫사랑 #힐링물 어느 날, 어린 놈의 후배가 내게 물었다. “선배. 선배는 목표가 뭐예요?” “난….세계 3대 영화제 석권?” 나름 진지하게 말한 목표인데, 오만함을 담은 흡족한 미소와 함께 고갤 끄덕이는 모습이 딱 알파스러웠다. * * * 6년 후, 어엿한 배우로 성장한 이 놈은 아리스토스 영화제, 듀나미스 영화제 주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가 되어 나타났다. 그렇지 않아도 볼 때마다 늘 거슬리던 녀석인데, 모종의 계기로 연기 호흡을 같이 나눠야 한다니. 같은 작품을 하는 동안 자주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이 기회를 붙잡고, 녀석은 거침없이 내게 몸을 가까이 붙여왔다. “얼음 물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요.” “안 넘어간다. 그 정도 플러팅에.” 배역에 몰입하려고 애쓰는 거겠지 싶은 생각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쉬이 진정시키려고 얼음을 입안에 굴리며 먼 곳을 바라보던 차였다. 그때, 그가 물기 묻은 커피잔을 검지로 타원을 그리듯 스윽 문지르더니 제가 맡은 배역인 폭군 ‘세겸’이 말하는 것처럼 아주 낮게 목소리를 깔았다. “작정하고 꼬셔줘요?”

에피소드 (1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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