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공포소설 '밤 시리즈'를 집필한 작가 하지안.
어느 날, 자신이 쓴 문장이 현실이 되는 저주받은 키보드를 손에 넣고,
소설 속 연쇄살인마 주우금이 현실에 나타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는 지안을 죽이지 않고 다정하게 고백한다.
"나는 널 사랑해, 지안아."
문제는 지안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
주우금은 사랑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죽일 수 있는 괴물이라는 사실을.
살아남기 위해 소설의 내용을 바꾸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장만은 정체불명의 힘에 의해 지워지고 만다.
내가 만든 연쇄살인마에게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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