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나쁜 친구가 아니에요
보통 우리는 에너지원을 생각하면 먼저 포도당을 떠올리죠? 맞긴해요. 근데 심장은 좀 다릅니다. 심장은 주 에너지원이 지방산입니다. 보통 심장의 에너지원 중 60에서 90퍼센트가 지방산이에요. 왜 이럴까요? 이 친규는 멈추면 우리가 죽기 때문에 항상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요. 두개 정도의 이유가 있어요.
첫번째로는 지방산은 포도당 보다 더 많은 ATP 즉 에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포도당 1분자가 약 30-32개의 atp를 만들 수 있지만, 지방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팔미트산은 하나가 완전히 분해되면 106개 정도의 atp를 만들어낼 수 있는거죠. 같은 연료를 태웠을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지방과 포도당의 저장 방식입니다. 지방은 주로 중성지방으로 지방조직에 저징이되는데 이걸 분해하면 지방산이 나오는 것이죠. 이걸 필요할 때 분해해서 심장의 연료로 쓰면 지방은 우리 몸에 많이 저장되어 있기에 연료를 계속 공급할 수 있는 거죠.
포도당 같은 경우에는 몸 안에 저장할 수 있는 양이 많지가 않습니다. (글리코겐 형태로 적은 양 저장되긴 합니다)그리고 뇌랑 적혈구에도 쓰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양이 비교적 적은 거죠. 또 피 속에 포도당 농도는 계속 변해요. 밥 먹으면 올라가고 좀 지나면 또 내려가고 그래서 꾸준한 공급이 어렵습니다.
물론 포도당도 10에서 40퍼센트 까지 정도는 심장의 얀료로 사용은 해요.
그렇다고 지방에만 의존하면 안되겠죠.
오래 굶거나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에서는 케톤체를 많이 만들어서 이걸 연료 대체재로 써요.
심부전 같은 경우에는 심장이 효율이 좋은 포도당을 더 많이 쓰려고 합니다. 원래 심장 세포의 거의 절반이 미토콘드리아라서 에너지를 엄청 뽑아낼 수 있는데 심부전일때는 많이 뽑는게 어려워서 최소한의 산소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쓰는거에요. 지방산과 포도당을 비교했을 때 한분자당 생성하는 에너지양은 지방산이 높지만 같은 양의 산소로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건 포도당이거든요
운동도 살짝 바껴요.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면 막 근육이 타는 느낌이 들죠? 그건 젖산 때문입니다. 근데 이 젖산도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살 너무 찌우지 마시고요. 비만도 심장병의 원인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한줄 요약 : 심장은 포도당보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더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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