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엑스레이로 폐를 확인할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사진을 먼저 얘기해드리자면 저 친구가 좀 아파요. 심장도 안 좋고 물도 차서 정상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화질이 좀 안 좋아서 찾아보고 싶으시다면 따로 검색해보는게 좋을 거 같네요. 이게 인터넷에서 사진 퍼와도 되는지 모르겠어서요..CXR이나 chest x ray 치면 나올거에요.

아 근데 그전에 먼저 볼게 있습니다. 저 사진을 보면 AP erect 라는 글자가 있는데 이것은 환자가 서있거나 앉아있을때 환자의 앞에서 촬영했다는 뜻입니다. X선이 앞에서 뒤로 통과 되는거죠. 이걸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AP : 앞에서 촬영 (x선이 가슴 앞쪽에서 등쪽으로)

PA : 뒤에서 촬영 (x선이 뒤에서 앞으로)

Erect : 서있거나 앉아있음

Supine : 누워있음

자 이제 넘어갑시다. 폐를 확인할 때 저는 ABCDE로 외웠는데요, airway, breathing/lung, cardiac, diagphram, extra입니다. 즉 숨 쉬는 통로, 폐, 심장과 혈관, 횡경막, 나머지 입니다.

A 숨쉬는 통로는 보통 척추와 같은 위치에 척추 앞쪽에 있죠. 하얀 부분 사이에 좀 더 어두운 긴 굵은거가 보이면 그게 맞습니다. 내려가다 보면 두개로 갈라져 양쪽 폐로 들어가는 게 보일겁니다. 그냥 쇄골 두개 기준으로 중앙에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B 폐는 저 까만 부분이 저 환자 같은 경우에는 아래쪽이 하얀데 물이차서 그렇고 원래는 잘 검은색으로 보여야됩니다. 그치만 혈관이 있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폐가 무너지는 tension pneumothorax 같은 경우 폐가 공기 잃은 풍선처럼 쪼그라들고 빈 부분이 더 까만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혈관의 여부로 저게 폐구나 아니면 빈 공간이구나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됐다면 숨쉬는 통로는 그 반대방향으로 휘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폐가 무너지면 공기가 들어올 순 있어도 못 빠져나가서 그 공간 자체가 공기가 가득차서 심장과 다른 것들을 반대편으로 밀어내거든요.

C 심장 같은 경우에는 크기 확인이 젤 우선입니다. 전체 안쪽에 가로로선을 그었을 때 그 선의 면적 즉 공간의 반 이상이 심장이면 문제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게 모양이 앞뒤가 똑같지가 않아서 앞에서 찍은 거랑 뒤에서 찍은 거 심장 크기가 달라요. 앞에서 즉 AP이면 심장이 좀 더 크게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erect인지 supine 인지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누워있으면 얼굴살이 쳐지듯이 심장도 쳐져 더 크게 보인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심장을 보는 이유는 심장에서 직접 폐로 피를 전달하기도 하고 가까워서 암튼 둘이 서로 하나 아프면 나머지도 아플 확률이 높아요

D 횡경막 같은 경우에는 폐 밑에 나눠지는 부분입니다. 사진에는 물 차서 안 보이고요. 자기 몸 기준 왼쪽 즉 사진으로 봤을 따 자기기준 오른쪽에 검은색 구멍이 보일 수 있는데 이건 그냥 위에 공기가 들어있는 아주 일반적인 경우라 문제 없습니다.

E Extra는 말그대로 나머진데요 선이나 튜브 같은 외부에 있는게 찍혔는지 보시면 됩니다. 뼈도 보면 좋고요. 그냥 혼동하지 않기 위해서요. 사진의 환자 같은 경우에는 선이 있죠? 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심장 문제니까 심전도 기계 그 선이지 않을까 싶네요.


한줄 요약 : 숨쉬는 통로 - 폐 - 심장 - 횡경막 - 나머지 순으로 보세요.